[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올 시즌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최강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축구인생을 열어갈 예정인 공격수 루카 요비치가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금은 어느정도 재정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요비치이지만, 그에게도 어려운 시절은 있었다. 바로 고향팀인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었을 때였다. 당시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고, 선수들의 임금은 물론 기본적인 생필품조차 지급이 되지 않을 정도로 힘겨운 상황이었다.

요비치는 최근 인터뷰에서 어려웠던 당시를 회상하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팀은 정말 어려웠다. 재정적으로 힘들어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나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팬들에게 지금 힘든 상황이다. 지금 샴푸를 살 여유도 없다고 편지를 쓸 정도였다."라고 이야기하며 정말 힘든 상황이었음을 이야기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지금의 요비치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팬들의 사랑이었다. 요비치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편지를 보낸 다음날 차에 갔는데 유리창은 깨져있었고, 차 시트 위에 샴푸가 올려져 있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두들 잘 알 것이다. 그 시절이 나를 강하게 만든 원동력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팬들의 열정 넘치는 응원이 있었기에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2015년 벤피카의 1차 제의를 거절하기도 했던 요비치는 키프러스 리그를 거쳐 2017년 벤피카에 둥지를 틀었고, 2018년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올해 모든 선수들의 꿈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게 되었다.

요비치는 "나를 둘러싼 상황은 아주 빠르게 변했다. 나는 단지 즈베즈다에서 게임을 뛰길 원하는 사람이었다. 그랬던 내가 월드컵에 출전하고 유로파 리그에 출전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있다. 아주 놀라운 일이다."라고 아직도 자신이 레알 선수라는 것에 대해 믿기지 않아했으며, "스트라이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나는 나를 의심하지 않았다. 나는 클래스를 갖고 있으며 절대로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성공을 자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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