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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발가락 마디마디에 미친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아프기 시작해서 잠이 안 올 정도로 미친듯이 아프다? 혹시 통풍에 대해서 들어보셨습니까?


통풍은 '황제병'이라고 부른다. 과거에 너무 잘먹어서 비만이었던 로마의 황제들에게서 자주 발병해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 기근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너무 갑자기 식생활이 풍족해짐에 따라 그 유병률 점차 증가되고 있는 질병이 바로 통풍이다. 


보건복지부 산하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동안 통풍 환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동안 통풍환자수는 87,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2010년 221,816 명에서 2014년 308,937 명으로 약 39%가 증가한 수준이다. 이들 중 절반이 40~50대였으며 이 인구집단에서 39,000명이 증가했다.


통풍은 관절염증의 일종으로 바람만 불어도 아플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병이다. '바람이 불면 뼈가 시리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그처럼 통풍은 뼈 마디에 엄청난 통증을 가져다 주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 남성(남 : 여 = 9 : 1)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서 20~30대 남성에게서도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통풍이 남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단백질 대사를 빠르게 만드는 남성호르몬과 매우 깊은 상관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은 유지, 보수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의 작용을 충분히 받고 있는 폐경 이전의 여성들의 경우 다이어트/몸만들기 등에 따른 고단백식, 과도한 양과 빈도의 맥주섭취가 아니라면 통풍에 노출될 확률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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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요산(Uric acid)이라고 하는 물질이 몸에서 많이 생생되거나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능력이 저하되어 혈중 요산 수치가 증가됨에 따라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혈중 요산 수치가 높지만 통풍이 유발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런 요산이 결정을 형성하고 그 결정들이 모세혈관이 좁은 손가락 발가락의 뼈마디에 침착되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대부분 통풍은 적당한 염증 수준에서 끝나기 때문에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이 문제를 크게 만든다. 통풍은 대부분 통증이 크지 않고 심각성이 두드러지지 않는 수준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통풍이라고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통풍 발작이라고 하는 급성 통증이 시작되고 주로 엄지발가락에서 가장 먼저 통증이 올라와서 발가락, 손가락, 발목, 손목, 무릎, 팔꿈치 등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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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이 생성되는 기전을 자세히 보면 체내에 단백질 물질은 필요에 따라 분해되면 암모니아(NH3)와 요산(Uric acid)가 형성된다. 이중 암모니아는 간에 의해서 요소(Urea)라고 하는 물질을 형성하고 이 요소는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요산 또한 혈중을 타고 다니다 신장에서 여과-재흡수-재분비의 과정을 거쳐서 평균 10%정도가 배출된다. 


통풍은 이중 요산이 너무 많이 형성되거나 혹은 배출되는 10%에 문제가 생길 경우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산이 너무 많이 형성되는 기전에는 과도한 단백질 섭취(육류, 생선류 등), 요산 형성의 원료인 퓨린이 많은 식품 섭취(국물음식 : 육수, 멸치국물,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버섯, 초콜릿, 맥주 등), 너무 적은 에너지 섭취(체내에서 체단백의 과도한 분해로 인해 암모니아, 요산 형성이 증가됨) 등이 있다.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대부분 간-신장의 질환에 관련된 부분으로 단백질을 대사하는 간에 이상이 생기면 요산, 암모니아가 과다 생성되기 때문에 이를 걸러내야 하는 신장에 문제가 발생되게 된다. 신장의 문제는 신부전으로 이어져 제대로된 여과-재흡수-재분비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고 과도하게 농축된 요산은 결정을 만들어내게 된다.


통풍을 예방하려면 간과 신장의 관리 그리고 식단 관리와 함께 꾸준한 운동이 있어야 한다. 단백질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너무 많은 단백질 섭취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요산의 배출은 수분, 그리고 퓨린 함량이 적은 채소(딸기, 베리류, 바나나, 파인애플, 오렌지류의 과일 포함)를 충분히 섭취하면 도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식단을 다양하게 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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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은 1일 2L 이상, 섬유질 자체가 요산 배출에 도움을 주므로 견과류, 두부, 콩류, 채소류, 과일류, 해조류, 서류(고구마, 감자 등)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충분히 필요하지만 육류(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내장(곱창, 막창, 대창 등), 갑각류, 등푸른생선(고등어, 청어, 정어리, 꽁치, 멸치), 생선의 알(명란젓 등)은 특히나 퓨린이 많은 식품으로 요산 생성이 많기에 자제하고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유제품(치즈, 우유 등), 난류(계란 등), 콩류(두부 등)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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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육류 섭취도 절대적으로 제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난류, 유제품, 콩류 등을 충분히 체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단백질 섭취를 하지 못할 경우 식품별 교환단위 1단위(탁구공 크기의 육류)의 육류를 매식사에 섭취해도 무방하다는 것이 의료진의 의견이다. 이렇게 육류를 섭취할 경우는 요산을 배출하기 위해 이뇨작용에 도움이 되는 수분(물, 녹차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스프츠음료나 당분이 함유된 물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MONSTERZYM SPORT SCIENCE TEAM 

글 작성 : 이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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