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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트=반재민 기자] 종합격투기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었던 격투기단체 간의 맞트레이드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격투기계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기자로 꼽히고 있는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25일 ESPN을 통해 미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UFC와 아시아에 거점을 두고 있는 ONE 챔피언십이 선수간의 맞트레이드가 성사단계에 이르렀음을 보도했다.


UFC에서 ONE 챔피언십으로 트레이드 되는 선수는 UFC 역사상 최다 방어기록(11회)를 보유하고 있는 전 플라이급 챔피언 ‘마이티 마우스’ 드미트리우스 존슨이며, UFC로 이적할 선수는 벨라토르 웰터급 챔피언 출신에 ONE 챔피언십 웰터급 3회 방어를 자랑하고 있는 벤 아스크렌이다.


헬와니 기자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으로부터 UFC에서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계약을 해지하고 ONE 챔피언십과 계약을 맺을 수 있게 허락할 방침이며, 그의 반대급부로 ONE 챔피언십에서는 아스크렌과의 계약을 해지해 UFC와 계약을 맺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들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계속 논의되고 있으며,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고, 벤 아스크렌 역시 인터뷰에서 UFC 입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98%라는 대답을 하며 트레이드가 성사단계에 이르렀음을 공식화했다.


UFC에서 P4P랭킹(체급전체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앤더슨 실바가 가지고 있던 10차 방어 기록을 넘어선 11차 방어 기록으로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종합격투기 전적 31전 27승 1무 3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존슨은 2012년에 신설된 플라이급에서 조셉 베나비데즈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기나긴 방어전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존 도슨과 존 모라가, 팀 엘리엇 등 열 한번의 방어전에서 차례차례 상대를 제압한 존슨은 UFC 역사상 최강의 경량급 파이터로 군림했지만, 지난 8월 헨리 세후도와의 경기에서 판정 끝에 패하며 방어 행진을 11에서 마감해야만 했다.



ONE 챔피언십에서 UFC로 이적이 유력한 벤 아스크렌은 2005 FILA 팬아메리칸 레슬링 선수권 금메달, 2009 FILA 세계 그래플링 선수권 대회 금메달 출신의 선수로 격투팬들 사이에서는 UFC 출전이 기대되는 선수 중에 순위권으로 꼽힐 만큼의 레슬링과 주짓수를 바탕으로 한 극강의 그래플링을 가지고 있는 레슬러 출신 파이터 중에 한명이다.


2009년 종합격투기로 방향을 튼 이래로 현재까지 18전 18승 무패를 달리고 있는 아스크렌은 벨라토르 웰터급 챔피언과 ONE 챔피언십 챔피언을 모두 지내며 비 UFC 단체에서는 드미트리우스와 비슷하게 극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파이터다.


지난해 11월 아오키 신야와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은퇴를 선언했지만, 올해 UFC의 오퍼가 들어오면서 은퇴를 번복, 은퇴하기 전 세계 최고의 격투기 무대인 UFC의 옥타곤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아냈다.


과연 종합격투기 최초로 시도되는 격투단체간의 선수 트레이드는 성사될 수 있을까?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ZUFFA LLC, ONE 챔피언십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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