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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트=반재민 기자] UFC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이트 카드가 될지도 모를 일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오는 10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229를 통해 맞붙을 예정이다.


맥그리거가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2016년부터 맞대결을 고대해 온 두 선수인 만큼 경기를 약 한달여 남겨놓은 현재 둘의 훈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맥그리거와 맞대결에 쓸 수 있는 여러 가지 카드를 연마 중에 있고, 이에 질세라 맥그리거 역시 빼앗긴 챔피언 벨트를 되찾기 위한 비장의 무기를 연마하고 있다.


이 둘의 싸움이 점점 다가오면서 격투팬들은 둘이 펼칠 퍼포먼스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동시에 한가지의 우려도 지우지 않고 있다. 바로 경기취소 가능성이다. 경기 하루 전에도 취소될 만큼 경기 취소와 대체 경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옥타곤의 벨이 울릴 때까지 마음을 놓아선 안 된다는 것이 대다수 격투 팬들의 의견이다.



만약 경기가 취소될 경우 맥그리거 쪽의 문제보다는 하빕 쪽에서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2013년 맥그리거가 UFC에 입성한 이래로 선수의 문제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적은 지난 2016년 UFC 200 단 한번 뿐이다. 게다가 그때도 맥그리거가 돌연 은퇴를 선언하면서 화가 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취소를 시켰을 뿐 맥그리거의 몸 관리 부족으로 취소가 된 경우는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반면, 하빕의 경우 경기가 취소된 경우가 제법 있다. 지난 2014년 7월 도널드 세로니와의 경기를 앞두고 무릎 연골이 파열되면서 수술을 받았고, 2015년 10월에는 훈련도중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12월 예정되었던 토니 퍼거슨과의 TUF 22 피날레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해 3월 UFC 209 토니 퍼거슨과의 잠정 타이틀전을 앞두고 건강 이상으로 경기를 취소시켰을 정도로 시한폭탄과도 같은 몸 상태를 가지고 있다. 


비록 최근 상태가 많이 좋아져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고는 있지만, 하빕과 토니 퍼거슨의 경기가 라이트급 챔피언의 향방을 가를 아주 중요한 시합이었음에도 무려 네 번이나 취소되었고, 이 중에 두 번씩 각각 취소 원인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본다면, 맥그리거와 하빕의 경기 역시 이전과 같은 취소 사태가 또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


일단 하빕과 맥그리거 모두 몸 상태는 자신하고 있다. 하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컨디션은 좋다. 10월에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라며 맥그리거전에 전의를 불태웠고, 맥그리거 역시 매일 훈련 사진을 SNS에 올리며 강한 훈련에도 몸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과연 UFC 라이트급의 어쩌면 UFC의 전체 판도를 뒤흔들 슈퍼 메가파이트는 무사히 치러질 수 있을까? 격투팬들은 반신반의로 10월 6일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ZUFFA LLC,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코너 맥그리거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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