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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데이빗 프라이스(30)를 손에 넣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지막 조각으로 오승환(33)이 거론됐다. 보스턴은 이미 오카지마 히데키, 다자와 준이치, 고지 우에하라 등의 일본리그 투수들로 큰 재미를 본 바 있다.

16일 오전(한국 시각) 美 스포츠 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들이 꼭 잡아야 하는 선수 1명씩을 선정했다. 특히 전통의 명문인 보스턴 레드삭스에 꼭 필요한 선수로 '돌부처' 오승환이 지목되었는데 대대적인 투수 보강에 나선 보스턴의 마지막 조각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

보스턴은 이미 일본 출신 선수들이 수없이 거쳐 간 성지로 통한다. 특히 2007년 '괴물' 마쓰자카 다이스케(35)를 총 1억 1610만 달러에 영입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보스턴의 우승 이면에는 언제나 일본에서 건너온 투수들이 서있었다.

블리처리포트 역시 이 부분을 언급했다. 보스턴의 영광을 일구어낸 숨은 주역들로 항상 일본 리그 출신의 투수들이 거론되어왔고,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로 활약한 오승환 역시 보스턴 불펜진에 큰 힘을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시즌 보스턴의 가장 큰 구멍은 불펜진이다. 이번 시즌 타선이 살아나며 반등의 실마리를 발견했고, 후반기 들어 터지기 시작한 선발진은 미래를 가늠하기에 좋은 척도가 되었다. 그와 반대로 불펜진의 끝없는 부진은 꽤 커 보인다. 최고의 마무리 킴브렐을 트레이드로 영입했지만, 혼자 160경기 이상을 던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오승환의 영입은 킴브렐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고의 옵션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오승환은 KBO 삼성 라이온즈에서 9시즌을 보냈고, NPB로 진출해서도 여전한 모습을 선보여왔다. 통산 357세이브를 기록했고 1.81의 통산 방어율과 이닝 당 10.7개의 삼진을 기록중이다.

이밖에 주요선수로 리그 홈런왕 크리스 데이비스와의 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 시카고 화이트 삭스는 이대호의 팀 동료 3루수 마쓰다 노부히로, 휴스턴 에스트로스는 선발 마이크 리크를 꼽았다.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포스팅을 신청한 마에다 겐타가 필요해 보이는 팀으로 에인절스와 다저스가 언급됐다.

해외에서는 오승환을 놓고 엇갈리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AFP통신은 지난 9일 "KBO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해외 도박 혐의로 검찰에서 수사를 받았다"고 전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은 사건 결과 여부에 따라 달라 질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들어선 오승환에게 이번 메이저리그 진출은 선수 인생에서도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다. 현재 그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원문]

Boston Red Sox: RP Seung-Hwan Oh


The Boston Red Sox have a good track record of success finding quality relievers in Japan. Hideki Okajima, Junichi Tazawa and Koji Uehara have all been key bullpen pieces in recent years.


They could keep that trend going and add perhaps the final piece to their improved bullpen by targeting right-hander Seung-Hwan Oh, who is set to make the MLB jump this winter.


Oh, 33, is actually Korean and spent the first nine seasons of his career with the Samsung Lions of the KBO before signing with the Hanshin Tigers prior to the 2014 season.


All told he's piled up 357 career saves with a 1.81 ERA, 0.854 WHIP and 10.7 strikeouts per nine innings, and he'd slot in nicely as a setup man ahead of Craig Kimbrel in the revamped Boston bull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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