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 (30·휴스턴 애스트로스)
Today 9이닝 무안타 무실점 3볼넷 10삼진
(시즌 방어율 3.63)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고메즈와 함께 휴스턴으로 팀을 옮긴 파이어스가 개인 통산 첫 노히트 노런의 기록하며 다저스를 울렸다. (휴스턴 구단 역사상 22년 만에 나온 기록이며 이번 시즌 5호 노히트 노런이다) 마지막 타석에서 터너를 상대한 파이어스는 바깥쪽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해 내며 감격의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최근까지 터너와의 상대전적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앞서있었다) 휴스턴 이적 후 첫 경기에서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후 세 경기에서 21이닝을 1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오늘 기록한 134구는 개인 통산 최다 투구수이다)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선발진에 투입되며 제 역할을 다한 파이어스는 휴스턴의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큰 영향력을 끼칠 전망이다.(한편 경기 후 파이어스의 글러브에 묻은 이물질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파이어스의 통산 성적
2012년 9승 10패/ ERA 3.74
2013년 1승 4패/ ERA 7.23
2014년 6승 5패/ ERA 2.13
2015년 5승 9패/ ERA 3.87


◆ 1루수 라이언 하워드 (35·필라델피아 필리스)
Today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시즌 AVG .238)

홈런 대신 2루타만 3방을 몰아친 하워드가 어제의 패배를 되갚았다. 첫 타석을 플라이볼로 물러난 하워드는 4회 90마일짜리 투심을 걷어 올려 기록한 2루타(25호)를 시작으로 5회 중월 1타점 2루타(26호), 9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결승 1타점 2루타(27호)를 기록했다.(하워드가 마지막으로 한경기 3개의 2루타를 기록한 것은 2008년 6월 9일 애틀란타전이었다.) 더 이상 처분하기 조차 힘들어진 하워드는 최근 15경기에서 홈런 1개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174의 타율에 그치고 있다. 내년 2500만 달러를 마지막으로 5년 계약이 만료되는 하워드는 2001년 5라운드에 4픽으로 지명되었으며 필라델피아의 황금기를 이끌며 최고의 타자로 성장했다. 이른 노쇠화로 부진에 빠졌지만 파워에서만큼은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하워드 부진의 결정적인 이유로 선구안을 꼽고 있다. 커리어 하이였던 2006년 15.3%(BB%)를 기록하던 볼넷 비율이 2015년 5.1%로 떨어졌다.100개 이상씩 기록하던 볼넷 개수가 20개 대로 떨어졌다.)

'아 옛날이여' 하워드의 커리어 통산 홈런 개수
2005년 22개
2006년 58개
2007년 47개
2008년 48개
2009년 45개
2010년 31개
2011년 33개
2012년 14개
2013년 11개
2014년 23개
2015년 19개


◆ 2루수 카롤로스 산체스 (23·시카고 화이트삭스)
Today 4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 2루타(2개)
(시즌 타율 .241)

6회 오늘 경기 자신의 첫 안타를 2타점 2루타로 장식한 산체스는 2100삼진의 고지를 넘어선 '킹'펠릭스에게 축하 대신 비수를 꽂았다. 베네수엘라 출신 2루수인 그는 이번 시즌 풀타임으로 출전하며 주전 기회를 잡은 상태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오늘 기록한 4타점은 커리어 첫 기록이자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 3루수 놀란 아레나도 (24·콜로라도 로키스)
Today 5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 1홈런(30호)
(시즌 타율 .283)

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 아레나도가 1회 멋진 다이빙 캐치를 시작으로 3회 1타점 적시타와 4회 추격의 3점 홈런을 터트리며 커리어 첫 30홈런 고지를 밟았다.(지난 19일 개인 통산 200타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7회 2루타 한방을 더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만든 아레나도는 팀의 확실한 클러치 히터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하고 있다.(올 시즌 득점권에서 .377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격보다 더 빛나는 수비력도 갖추고 있다. AL의 3루수 마차도와 함께 양대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로 성장하고 있다.

땅이 좋은 산사나이 아레나도
.295 .335 .551 / 11 HR
원정 .263 .300 .558 / 18 HR


2015시즌 3루수 WAR
1위 도날슨(TOR) 6.6
2위 마차도(BAL) 5.4
3위 브라이언트(CHC) 4.2
4위 더피(SFG) 3.7
5위 카펜터(STL) 3.6
5위 아레나도(COL) 3.6


새로운 라이벌? 마차도vs아레나도
아레나도(COL) .283 .320 .566
마차도(BAL) .298 .363 .514


◆ 유격수 조니 페랄타 (33·세인트루이스)
Today 4타수 3안타
(시즌 타율 .284)

'코리안 해적' 강정호와 많이 비교되던 페랄타가 오랜만에 3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 했다. 1회 오늘 3번 타자로 출전한 페랄타는 캐시너의 88마일 슬라이더를 건드려 좌익수 방면에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3회 7회 안타 하나씩을 추가한 그는 팀 득점과는 인연이 만들지 못했다. 11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중인 페랄타는 이번 시즌도 20개 이상의 홈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29·뉴욕 메츠)
Today 6타수 5안타 7타점 3홈런(21,22,23호) 5득점 1도루(7호)
(시즌 타율 .297)

쿠어스 필드에서 제대로 폭발한 세스페데스가 3홈런을 폭발시키며 인생경기를 펼쳤다. 1회 2루타를 시작으로 2회 ML 데뷔 3경기 째 등판인 신인 투수 그레이를 상대로 만루 홈런(21호)을 기록한다. 이후 4회 솔로 홈런(22호)과 6회 중월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23호)을 추가하며 3홈런 경기를 만들었다.(자신의 커리어 첫 한 경기 3홈런 기록이다.) 이후 8회 안타 하나를 더 추가하며 5안타의 뜨거운 저녁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쿠바 출신인 세스페데스는 데뷔 후 가장 무난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으며 다음 시즌 FA를 앞두고 있다.

쿠바 특급 푸이그vs세스페데스
말 잘듣는 학생 AVG .290 OBP .320 SLG .494 OPS .814/ 20HR/
말 안듣는 학생 AVG .250 OBP .320 SLG .434 OPS .754/ 20HR/

꾸준한 세스페데스
2012년 AVG .292 OBP .356 SLG .505 / 23HR/ 2.9 WAR
2013년 AVG .240 OBP .294 SLG .442 / 26HR/ 2.4 WAR
2014년 AVG .260 OBP .301 SLG .450 / 22HR/ 3.3 WAR
2015년 AVG .290 OBP .320 SLG .494 / 20HR/ 4.8 WAR

◆ 외야수 말론 버드 (3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Today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홈런(20호)
(시즌 타율 .242)

개인 통산 자신의 9번째 팀인 샌프란시스코 이적 후 첫 경기에서 3루타가 하나 모자란 싸이클링 히트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팬들의 야유를 받으며 들어선 1회 첫 타석에서 2점 홈런(20호)을 기록한 버드는 3회 단타와 5회 2루타를 기록하며 대기록에 3루타 하나 만을 남겨두게 된다. 하지만 투수들의 집중 견제 속에 7회 삼진, 9회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뒤로했다. (오늘 경기에서 버드와 범가너는 한 개씩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버드의 타구가 417피트를 날아간 반면 범가너의 타구는 1피트 더 날아간 418피트짜리 홈런이었다고 한다.) 3안타를 기록한 버드는 이번 시즌 적어도 홈런에서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7월 31일 마지막으로 3안타를 기록 후 처음이다.)

버드가 머물렀던 자리
필라델피아-워싱턴-텍사스-컵스-보스턴-메츠-피츠버그-신시내티-샌프란시스코

변신에 성공한 버드의 최근 3년간 성적
2013년 .291 .336 .511 / 24HR
2014년 .264 .312 .445 / 25HR
2015년 .242 .290 .462 / 20HR


◆ 외야수 폴락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Today 5타수 4안타 1홈런(13호) 1타점 3득점
(시즌 타율 .321)

골드슈미트의 그늘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폴락이 오늘도 4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한 선수가 2경기 연속 4안타를 기록한 것은 구단 역사상 3번째이며 1999년과 2003년에 스티븐 핀리가 기록했다. 12년 만에 나온 기록이기도 하다.) 1회 1사에서 상대 선발 홈버그의 중앙으로 몰린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13호)을 기록한 폴락은 3회 안타와 4회 2루타를 추가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9회 마지막 타석에도 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4안타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팀의 중심타자로 성장한 폴락은 기록적인 면에서도 팀의 전설들과 가까워지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과 후
전: .299 .350 .464
후: .361 .425 .529

애리조나 단일 시즌 최다 도루 순위
1위 토니 워맥 72개(1999년)
2위 에릭 바네스 50개(2007년)
3위 토니 워맥 45개(2000년)
4위 A.J 폴락 30개(2015년)
5위 토니 워맥 29개(2002년)


애리조나 통산 WAR 순위
1위 루이스 곤조 30.0
2위 골드슈미츠 22.2
3위 핀리 18.0
4위 크리스 영 14.7
5위 동생튼 14.3
6위 드류 13.1

6위 폴락 13.1

애리조나 단일 시즌 WAR 순위
1위 곤잘레스 7.9 (2001년)
2위 골드슈미츠 7.1 (2013년)
3위 골드슈미츠 6.8 (2015년)
4위 곤잘레스 6.4 (1999년)
5위 파라 6.1 (2013년)
5위 업튼 6.1 (2011년)
7위 폴락 5.7 (2015년)


◆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 (29·밀워키 브루어스)
Today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시즌 타율 .241)

워싱턴 선발로 나선 곤잘레스는 1회 루크로이를 만나 투심 패스트볼만 연속으로 4개를 던지며 중견수 방면 안타를 허용한다. 3회에는 체인지업만 3개를 던지다 루크로이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준다.(1타점 2루타) 투수의 노림수를 정확히 파악한 루크로이는 5회 3번째 타석에 올라서도 안타를 추가하며 곤잘레스를 강판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번에도 투심 2개를 연속으로 던지다 맞은 안타이며 이후 내리 4실점을 허용한다. 좌투수 상대로 오랜만에 기록한 3안타이다.(이번 시즌 좌투수 상대 타율 .156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팀을 대표하는 선수였던 루크로이가 부상 복귀 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2월 햄스트링, 4월 발가락 골절) 특히 팀의 리더로서 홈경기에서 침묵하고 있는 부분도 아쉽다.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였던 루크로이의 반등을 기대해본다.

루크로이의 뜨거웠던 2014시즌
AVG .301 OBP .373 SLG .465/ 13 HR/ 53 2B(1위)/ 6.1 WAR(4위)
(*NL MVP 4위)

홈/어웨이 성적 비교(8/21기준)
홈 .174 .268 .306
어웨이 .292 .341 .357

2014시즌 2루타 순위
1위 루크로이(MIL) 53개
2위 카브레라(DET) 52개
3위 알투베 (HOU) 47개
4위 브랜틀리(CLE) 45개
5위 프리먼 (ATL) 43개


출처-MLB.COM/팬그래프닷컴/베이스볼레퍼런스/엘리아스

전수은 기자(press@monstergroups.com)
사진 : 순스포츠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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