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장충=반재민 기자] 현대건설이 GS칼텍스에게 완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 서울 KIXX와의 원정경기에서 1세트를 따내고도 세 세트를 내리 내주며 세트스코어 1대3으로 역전패했다.

현대건설은 마야와 고예림, 황민경, 양효진이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고, 신인 이다현이 7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의 고른 활약으로 1세트를 역전승으로 따냈지만, 이후 상대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무너지며 완패, 1라운드를 2위로 마쳤다. 

이도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브 리시브 버티기 싸움에서 첫 세트는 잘 버텼지만 2세트부터 무너졌고, 때문에 상대 공격이 살아난 것 같다. 양효진을 러츠 앞에다가 두었는데 양효진을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가 끌려갔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고예림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와 이번 경기에서 리시브에 대한 압박이 있던 것 같다. 그렇다보니 리듬이 많이 흐트러져서 그런 것 같은데 예림이가 이것은 감내해야하는 부분이고 버텨내야한다고 이야기했다. 그 부분을 잘 챙기면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범실에 대해서는 "강하게 서브를 넣으려다 보니 범실이 많았다. 원하는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다보니 연결부분이 급해졌던 것 같다. 원래 정확하게 되어야 하는 부분에서 범실이 나와 리듬이 끊긴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보였다.

이날 4세트에 투입되어 7득점으로 활약한 신인 이다현에 대해서는 "신인이라 손발을 맞추지 얼마 안되었지만, 정지윤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양효진을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이다현을 활용했는데 상대가 예측을 못해서 잘된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이 활용을 할 계획이다."라고 흡족해했다.

기복이 조금 심한 편인데 이다영 세터가 대표팀에서 있던 시간이 길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동안 손발을 맞추고 조직력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부분들을 조금씩 해내야할 것으로 본다. 예림이도 부담감을 내려놓고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KOVO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