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스페인 대표팀 감독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끈 명장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포스트 호날두와 메시를 예측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인 카데나 세르와의 대담에서 2019 FIFA 올해의 선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델 보스케 감독은 호날두와 메시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두 선수 모두 한계가 없고 호날두도 그에 뒤지지 않지만, 나에게는 최고의 선수가 메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델 보스케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동시대 스페인 무대에서 선의의 대결을 펼친 메시와 호날두를 지켜보았다. 두 선수 모두 대단한 성적을 거뒀지만, 스페인에서 직접 지켜본 델 보스케 감독은 메시의 손을 들어준 것이었다.

델 보스케의 말이 적중했던 것일까? 메시는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펼쳐진 2019 FI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호날두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개인통산 6회째 수상으로 똑같이 5회를 수상하던 호날두의 아성을 넘어섰다.

메시와 호날두가 축구선수의 황혼기를 향해가는 가운데 둘을 뒤이을 후계자에 관한 질문도 뒤따랐다. 델 보스케 감독은 차기 메날두로 거론되고 있는 네이마르와 음바페에 대해서는 상반된 입장을 남겼다. 델 보스케는 네이마르에 대해 "그는 여전히 환상적인 축구선수이지만, 선수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을 많이 한다. 다른 선수들에게 전혀 모범이 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하며 네이마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음바페에 대해서는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계자가 될 자질을 갖추고 있다. 중요한 경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라고 이야기하며 음바페가 네이마르보다 메날두의 후계자가 될 자질을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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