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포스트 로베리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하지만 그들의 이적 작업은 결코 쉽지 않다. 더 이상 뮌헨이 원하는대로 이적시장이 흘러가지 않고 있다.

현재 로벤과 리베리를 떠나보낸 바이에른은 새로운 윙 포워드 자원을 찾고 있다. 세르주 나브리와 킹슬리 코망 등이 있지만, 코망의 인저리 프론이 올 시즌에도 우려가 되고 있기 때문에 원할한 로테이션을 위한 수준급 윙어자원은 필수다. 이에 바이에른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부터 윙어 영입에 큰 공을 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바이에른의 이적은 이전과는 달리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최우선 순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르로이 사네였다. 당초 사네는 맨시티에서 수준급 자원으로 많은 총애를 받고 있었지만, 베르나르도 실바, 라힘 스털링에 밀려 로테이션 자원에 그치고 있던 상태였다. 이에 바이에른이 사네 영입에 사활을 걸고 공을 들였지만, 사네는 애매모호한 입장으로 바이에른의 속을 태웠다. 결국 커뮤니티 쉴드에서 사네는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을 당했고, 바이에른의 영입 최우선 선수는 그렇게 날아가버렸다.

사네에 이어 바이에른이 노리던 윙어 자원은 아약스의 하킴 지예흐와 PSV 아인트호벤의 스테번 베르흐베인이었다. 분데스리가보다 리그 규모가 낮은 네덜란드 리그 출신의 초특급 선수이기에 사네보다는 영입이 수월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 두 선수의 영입도 사실상 무산이 되는 모양새다. 지예흐는 최근 아약스와 재계약을 맺었으며, 베르흐베인 역시 PSV와의 연장계약을 선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결국 바이에른은 인터 밀란의 베테랑 윙어 이반 페리시치를 임대 영입했다.

이러한 상황에 바이에른의 에이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이대로 영입을 해서는 안된다."라고 쓴소리를 날렸으며, 바이에른 팬들 역시 전통적인 영입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영입방식을 추구할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라이프치히의 티모 베르너와 레버쿠젠의 신성 카이 하베르츠 등이 바이에른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으며, 내년 시즌 이 두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바이에른의 빅네임 영입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일부 존재하고 있다.

시즌 시작 전부터 위기를 맞은 바이에른 뮌헨, 과연 바이에른은 팬들에게 만족할 만한 영입을 선물할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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