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스포츠영양사 우수입니다.


오늘의 SPORTS SCIENCE는 WPI(분리유청단백)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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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의 단백질 함량을 가진 유청분말을 농축해 농축유청단백(WPC)를 만든 후 필터링을 거쳐 순수한 단백질만을 분리해 내는 분리유청단백(WPI)가 한국인에게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사실상 유청 단백질 보충제의 생산 자체가 치즈공장에서 치즈생성후 남는 부산물을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었음을 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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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는 2가지 단백질이 존재하는데 그중 80%를 차지하고 있는 카제인 단백질과 20%차지하고 있는 유청단백질이 있습니다. 100ml당 우유에 약 3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보니, 1L의 우유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은 30g이며 그중 24g은 카제인, 6g은 유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영양학자들은 운동후 포도당과 빠른 단백질의 섭취를 권장하였으니, 그에 가장 적합한 단백질이 바로 유청단백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유청단백질은 특징적으로 소장에서 췌장과 소장효소에 의해 소화를 받고 빠르게 흡수되어 운동후 아미노산을 필요로 하는 근육에 재빠르게 아미노산을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빠르게 흡수된 아미노산은 아미노산 풀을 채우고 인슐린에 의해 근육속으로 흡수되어 근육 단백질 합성에 사용될 수 있는 것이죠. 문제는 바로 이렇게 섭취한 유청단백질이 잘 소화 흡수 될수 있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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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단백질에는 우유의 주요 당 성분인 유당이 들어있는데 이 유당은 사람들이 엄마 젖을 먹을때(영아기)에는 주요 당원인 포도당을 공급받기 위해(유당은 포도당+갈락토오스로 구성)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가지고 있지만 엄마 젖에서 분유/이유식 등으로 이동하는 순간부터 유당의 지속적인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유당분해효소는 자연적으로 줄어들거나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세대가 거듭될수록 어릴적부터 우유를 섭취하게 되어 유당불내증 빈도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당분해효소가 줄어들거나 없어진 상태에서 우유 또는 유당이 들어간 유청단백질 제품을 먹게되면 민감하게 또는 100% 유당불내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배의 불편함, 가스발생, 더부룩함 등을 비롯하여 피부트러블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나타난 것이 필터링 기술이고 이로 인해 개발된 것이 바로 분리유청단백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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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전세계에서 유당불내증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구지 분리유청단백질을 만들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제조사는 생산비용이 증가하고 생산비용의 증가는 제품단가의 증가로 나타나 사실상 제품으로 인한 수입이 줄어들 가능성이 매우 크죠(대부분 박리다매가 성공하는 이유). 유청단백질 시장이 가장 발달된 미국시장만 하더라도 WPC제품이 잘 판매가 되다보니(옵티멈 골드스탠다드 웨이가 대표적인 예), 값 비싼 WPI의 판매량이 잘 나오지 않음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농축유청단백질에서 단백질만을 분리해 내는 과정에서 우유속의 유효성분들이 파괴되고 단백질의 변성이 유발되다보니 이에 대한 우려의 말들이 나타났고, 초기 1세대 이온교환공법이 화학적인 방법을 사용함으로 이로 인한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현재 2세대 마이크로필터링, 3세대 저온필터링 등 다양한 공법이 개발되었고 WPI는 과거에 비해 조금 더 품질좋고 안전한 제품으로 거듭났지만 이런 비용은 모두 소비자가격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kg당 유청원료가격이 WPC대비 WPI가 2배가 넘는 가격이다보니 WPC에 소화효소를 첨가한 WPH제품이 값비싼 제품인 마냥 국내에서 판매되었고 많은 소비자들이 무분별하게 WPH를 가장 좋은 보충제로 취급하며 국산제품을 애용하는 등 이상한(?) 시장이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WPI를 가수분해한 HWPI는 분유에 사용되는 고급성분으로 소화작용이 약하고 불순물에 노출되면 위험한 영아들을 위한 제품에 첨가되는 것으로 100% 보충제로 출시될 경우 그 가격을 감당할 수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WPH가 가장 흡수가 빠른 값비싼 보충제 임을 강조하면서 판매되었지만 사실상 유청단백질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은 WPI를 구입해 드셨고, 유당을 제거한 WPI가 가지는 부작용 ZERO, 저 칼로리, 빠른 흡수란 매력에 빠져있었습니다.


사람이 일정시간 동안 흡수할 수 있는 아미노산의 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빠른 단백질일수록 흡수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든 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운동후 기회의 창(ANABOLIC WINDOW)이라는 흡수량의 증가시기때문에 WPC이상급의 흡수가 빠른 제품도 1서빙 이상을 섭취해도 될것 이라는 의견이 팽배했고 혹은 많이 먹어서 손해볼것 없다는 생각때문에 WPI제품은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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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충제 시장에는 많은 WPI제품이 있고 나우사의 WPI 무맛을 제외한 모든 WPI제품은 모두 맛과 첨가물을 가진 제품입니다. 요즘 들어 열린 소비자들과 이를 이용한 일부 업자들의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첨가물에 대한 우려를 만들어 왔고, 안전한 첨가물도 너무 위험한 것으로 과대포장해서 소비자 심리를 조장한 것도 있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안전하지만 많이 먹으면 몸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건강을 위해 적게 먹거나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들이 만연해 천연(NATURAL)제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습니다.


WPI가 가지는 의미가 무유당, 무지방, 무탄수화물 등을 넘어서 무첨가물에 까지 늘어난 것이죠. 사실상 순수함을 강조한 WPI라면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는 것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과 함께 나우 WPI 제품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게 되었습니다. 유화제를 제외한 무첨가물, 0.5g의 지방, 1g의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저렴한 가격까지 갖춘 나우 WPI의 경우 마이크로 필터링에 의해 유당이 완벽히 제거되지 못하다 보니 일부 예민한 사람들에게서 유당불내증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이 제품 또한 호불호가 가리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WPI 제품의 가장 큰 메리트인 유당이 완벽히 제거되지 않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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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WPI제품이면서 유당이 깔끔히 제거되고, 불순물, 첨가물을 함유하지 않은 가성비 좋은 제품은 눈에 띠지 않습니다. 나우에서 조금 더 발전하여 유당을 완벽히 제거한 제품이 있다면 아마도 상당한 인기를 끌지 않을까 합니다. 소비자들은 여러가지 제품을 먹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더 안전한 제품을 먹고 싶기 때문이지요. 내심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WPI제품은 한국인들에게 편안함, 근육증가에 대한 믿음 뿐만 아니라 안전함과 순수함의 이미지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Written by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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