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ks-too-much-protein-fb.jpg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근육량 발달을 위해서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일은 매우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보충제는 말 그대로 부족한 것을 채워주거나 운동 강도 혹은 운동에 대한 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섭취하는 것이지만, 식품을 준비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런 번거로움을 없애준다는 이유로 접근성을 키워가고 있다.


사실 보충제가 과거 운동 후 빠르게 단백질을 공급하기 위한 유청(whey) 단백질의 공급에서 발전되지 않았다면 단백질 보충제라는 것은 식품 시장을 침범할 수 없었던 영역이었을 것이다. 전문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에게서 운동후 빠르게 아미노산을 충족시키기 위한 응급처치용으로서의 용도에서 그칠 부분이었다. 하지만 복합단백질이나 식사대용(MRP) 단백질 제품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단백질 보충제는 식품을 대체하거나 식사를 대체하는 영역으로 발전해 나갔다.


BN-ON801_MMILK0_P_20160617212100.jpg


문제는 이런 단백질 보충제가 가진 특성(접근의 편의성, 휴대성, 효율성 등등) 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단백질 과다 섭취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가장 보편적인 케이스를 들어보자면, ① 매 식사마다 식품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식간에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케이스  ② 서빙에 30g 이상의 복합단백질을 운동직후 섭취하고 1시간 내에 바로 식품단백질 섭취하는 케이스  ③ 체중 kg당 0.4g이 넘는 유청단백질을 운동직후 섭취하는 케이스  ④ 복합아미노산/BCAA와 다량의 유청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는 케이스  ⑤ 주기적인 단백질 섭취를 하면서도 아침, 자기전, 식간에 복합단백질/유청단백질을 먹는 케이스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자주 접하는 케이스의 예를 들어보면 "운동이 끝나고 몬밀 1.5~2스쿱을 섭취하고 집에가서 밥이랑 닭가슴살 먹어도 되나요?"라는 질문이라고 볼 수 있다. 몬밀 1.5~2스쿱에는 37.5~50g의 유청/카제인 단백질이 들어있으며 이 단백질량은 운동직후 빠르게 흡수되어야 하는 유청의 양과 아미노산 흡수곡선을 보완할 느린 단백질이 잘 어우러진 조합이다. 즉, 몬밀과 같은 복합단백질은 운동후 유청을 먹고나서 식품을 통해 추가섭취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것이다. 


결국 운동후 몬밀을 2스쿱 마시고 집에가서 밥과 닭가슴살을 먹는 것은 단백질에 단백질을 더 포개는 것이고, 매우 쓸데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차라리 탄수화물을 더 먹으라고 해주고 싶고, 이왕이면 몬밀을 먹기 전에 포도당을 공급할 수 있는 식품을 먼저 먹으라고 하고 싶다. 아니면 차라리 집에 빨리가서 밥먹고 바로 몬밀을 먹던가 하라고 하고 싶다. 


536051585_XS.jpg


과거 유청단백질이나 종합아미노산 등만 있던 시절, 운동직후 빠른 아미노산 급원으로 응급처치를 하고 집에가서 1시간 이내에 제대로된 단백질 공급을 해주는 것이 보편적인 운동선수(인)의 식사패턴이었다. 이 패턴은 아직도 국제적으로 스포츠영양사들이 사용하는 패턴이지만 그렇게 식사를 못하는 일반인들을 위해 만든 제품이 바로 복합단백질이다. 만약 내가 운동후 식사를 1시간 이내에 할 수 있는 조건이고 하루 중에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지 않다면(1.2~1.5g/kg을 충족시키면) 복합단백질이 아니라 운동 직후 먹을 수 있는 유청/종합아미노산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운동 후 1시간 이내에 식사를 못하고 평소 단백질 급원의 섭취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당연히 복합단백질을 충분히 섭취(보통 단백질 량으로 0.5g/kg 이상)하는 것이 좋다.  


환자를 응급처치할 때 개복수술을 진행하지는 않는다. 운동선수(인)가 운동이 끝나고 유청이나 빠른 아미노산을 섭취하는 것은 응급처치이다. 응급처치를 실제 치료처럼 목숨걸고 달려들 이유는 없다. 그저 환자가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생명에 지장이 없게 최소한의 처치를 하는 것이다. 운동인의 식사법도 마찬가지이다. 유청이나 아미노산 섭취에 목숨걸고 달려들 필요는 없다. 약간 간만 보고 그 다음 제대로 된 식사에서 양질의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다.



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 작성 : 이호욱

 

번호 제목 조회 수
공지 웰컴투 보충제연구소, 이 곳으로 말할 것 같으면! [20] 21867
3746 몬스터 밀크 먹는 사람 집중 : 안보면 후회한다?? [1250] file 397584
3745 벌크업 식단 [552] file 293372
3744 크레아틴 먹을 사람 집중, 크레아틴 섭취 방법 총정리 [279] file 255077
3743 Review] 머슬팜 Hybrid N,O [38] 227502
3742 단백질 보충제 선택 및 섭취방법 [630] file 200855
3741 [혈관확장] 아그마틴(Agmatine) [207] file 148749
3740 아침형 인간을 위한 영양전략 : 새벽 운동파를 위한 영양섭취법 [823] file 147035
3739 스포츠음료 비교분석(게토레이, 파워에이드, 포카리스웨트) [73] file 125684
3738 운동하기 전에 밥을 먹어야 하나? 먹지 말아야 하나? 고민된다면 [126] file 125110
3737 다이어트에는 BCAA가 답이다. [99] file 120622
3736 보충제 Q&A 모음 [117] file 100389
3735 시합 준비를 위한 밴딩/로딩, 수분조절방법 [60] file 98599
3734 부스터 먹는 사람 집중, 부스터 먹는 법 정리!! [102] file 98532
3733 [스포츠영양 바이블] 호주 AIS의 탄수화물 로딩법 [69] file 95735
3732 최고의 보충제를 선택하라! [138] file 92723
3731 늦은 저녁 운동후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 [91] file 90072
3730 초중급자 보충제 섭취요령(처음~2년미만 경력자) [5] file 87796
3729 [식단] 우수의 다이어트 식단 [363] 87232
3728 근육을 위해 몇시간 마다 단백질 섭취를 해야 할까? [46] file 82369
3727 근육량 증가를 위한 영양 관리법 [242] file 79976
3726 게이너(Weight Gainer) 섭취방법 총정리 [266] file 78101
3725 근손실은 쉽게 일어 나는 것일까? [30] file 76692
3724 차전자피(psyllium husk) 효능 & 부작용 [3] file 76441
3723 탄수화물 : 고구마 VS 감자, 현명한 선택은?? [48] file 74207
3722 운동전후의 영양섭취요령과 요요증상 [158] file 73931
3721 [SCIVATION] 가장 인기있는 BCAA.....XTEND [85] file 72953
3720 [2014] 시즌(여름) 준비를 위한 보충제 추천 [477] file 70202
3719 치팅데이(Cheating Day), 필요할까? [52] file 67923
3718 고지방 저탄수, 케톤다이어트는 안전한가? [19] file 66770
3717 식욕 억제를 위해 양질의 지방을 아침에 먹어라!! [38] file 65834
3716 우수가 추천하는 보충제 [49] file 63589
3715 달리기 vs 걷기?? 그 승자는?? [17] file 63374
3714 게이너 선택의 모든것 [108] file 63315
3713 린매스업을 위한 영양전략 [179] file 61843
3712 크레아틴은 안전한가? [16] file 60705
3711 [NOW] 운동후 운동중 근육 회복/인슐린 분비를 위한 포도당 [178] file 60327
3710 다이어트를 하려거든 지방을 섭취해라!! [8] file 59146
3709 벌크업의 시작: 체크해봐야 할 사항들 [97] file 57764
3708 복합 보충제의 정점 몬스터 블랜드 [109] file 57730
3707 약으로 불린 근육, 만족하십니까? [69] 57174
3706 염분 섭취가 체지방을 늘게 할까? [25] file 55991
3705 혈관확장제 먹는 사람 집중, 안보면 후회한다. [100] file 55508
3704 고지방 저탄수, 케톤 다이어트 방법?? [14] file 55073
3703 우수가 추천하는 보충제 스택 [58] 53999
3702 유산소운동 : 공복 vs 아침식사후?? [31] file 53920
3701 단백질 : 단백질은 몇 시간마다 섭취해야 하나? [65] file 53185
3700 [칼럼] 보충제 언제 먹는 게 가장 효과적일까? [26] file 51497
3699 제목앞에 [브랜드] 필수! 제품 구매 후기 양식 지켜주세요 (포인트 지급 X ) - 10월 1일자 [5] 48441
3698 다이어트 보충제, 개별 혼합 섭취법 [200] file 47653
» 단백질 보충제 섭취 후 식품 단백질을 또 먹어야 하나? [74] file 47441

MONSTERZYM

ABOUT US

FAMILY

BODYBUILDING 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