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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보디빌딩을 위한 제품의 상징, 애니멀(ANIMAL) 제품 라인이 분말화를 진행하고 있다. 보디빌더들의 비타민하면 바로 생각나는 '비타민계의 성전'같은 애니멀팩을 먼저 분말화시키고 나서 관절 제품인 애니멀 플렉스의 분말화가 추가적으로 진행되었다. 과거 팩(PACK) 제품으로만 출시되던 애니멀 시리즈가 왜 갑자기 분말화를 진행하는 것일까?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애니멀팩의 분말화는 애니멀에서도 엄청난 고심끝에 진행한 일일 것이다. 애니멀이 가져온 아이덴티티(IDENTITY)가 사라질 수 있는 사항이었기 때문이다. 보충제를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애니멀 제품들이 가진 아이덴티티는 하드코어 팩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팩 제품하면 애니멀 제품들이 생각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제품, 즉 플래그쉽(Flagship) 제품이 바로 애니멀팩이었다.


애니멀사는 그런 애니멀팩의 분말화를 진행하였다. 아이덴티티를 포기하고 소비자들에게 선택과 조절이라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애니멀팩의 분말화를 진행하고 매출 등 소비자의 반응을 지켜봤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괜찮으니까 애니멀 플렉스의 분말화를 진행한 것이다(역시나 반응을 보고 차례차례 하나씩 분말화 시킬 것 같다). 


본론으로 들어가 그렇게 애니멀 플렉스가 분말화되어 나타났다. 애니멀팩 파우더 리뷰 당시 고함량 제품을 선택적으로 섭취량 조절을 할 수 있다(하지만 대부분 자기 먹고싶은데로 먹거나 아니면 서빙사이즈대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는 장점을 강조하였다. 다만, 내가 빼고 싶거나 먹고 싶지 않은 성분을 팩에서는 제거하고 먹을 수 있었는데 분말의 경우 그런것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성분의 안전성/안정성(산소, 빛, 물 등에 대한) 면에서 팩 제품보다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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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말화가 애니멀 플렉스에서는 어떤 장단점으로 다가올지 살펴보겠다. 애니멀 플렉스의 경우, 암갈색 연질캡슐 1개, 황색 캡슐 2개, 흰색 소형 원형 타블렛 1개, 중형 타원형 타블렛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성분마다 어떻게 분배가 되어있는지는 성분표를 보면 어느정도(?) 알 수 있는데, 빛에 대한 보호가 필요한 성분들은 암갈색 연질캡슐(Joint Lubrication complex), 색을 보니 황색 캡슐 2개(Joint Support complex : 튜머릭 황색), 가장 많은 타원형 타블렛 4개(Joint Construction Complex), 작은 원형 타블렛(기타 성분)으로 구성되었다. 


사실 보면 애니멀 플렉스에 뺄 성분이 있는 것은 아니다(그러고보면 애니멀팩도 뺄 성분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간혹 특정 성분에 대한 알러지가 있거나 거부 반응이 있는 경우, 해당 제품을 먹고는 싶은데 그 성분을 빼거나 줄이거 싶을 때, 팩 제품은 조절이 가능하다(물론 성분에 대해서 볼 수 있고 분류할 수 있어야 하지만, 먹어보고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팩 제품과 파우더 제품의 성분을 비교해보면, 기본 성분과 Joint Construction Complex(글루코사민, MSM, 콘드로이친)을 제외하고 나머지 성분의 추가+증가+합침이 있었다. 팩의 경우 Joint Lubrication Complex(아마씨유, 세틸계열 지방산 몇종의 복합, 히알루론산) 1g과 Joint Support Complex(마늘추출물, 강황, 보스웰리아, 퀘르세틴, 브로멜라인) 1g을 함유하고 있지만, 파우더 제품의 경우 Joint Lubrication and Support Complex 6g으로 변경되었다. 


이 성분 조합을 자세히 보면, 콜라겐가수분해물의 추가, 아마씨유의 제거가 눈에 띈다. 다른 성분은 변화가 없으며 함량은 COMPLEX로서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변경되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단, 오메가-3 계열의 알파리놀렌산(ALA)을 공급하는 아마씨유를 빼고 콜라겐을 넣은 것은 눈에 띈다. 이로서 콜라겐 공급량이 원래 많기 때문에 세틸계열 지방산의 증가, 콜라겐 다량 추가, 다른 성분 변경 없음 정도로 추론(?)해 볼 수 있다.


ALA는 EPA로 체내에서 합성됨으로서 염증 반응에 대한 예방책으로 담았을텐데, 최근 오메가-3 지방산을 필수적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제품에 미량 추가가 큰 의미가 없어서 제거한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에 콜라겐을 잔뜩 추가한 이유는 콜라겐이 관절을 구성하는데 매우 필수적인 성분이기 때문이다(덕분에 최근 관절 제품의 추세도 과거 글루코사민 베이스에서 콜라겐 베이스 제품들이 많이 늘어났다).


애니멀 플렉스 팩 제품의 경우 1일 1팩을 일정한 시간에 먹으라고 되어 있다. 파우더 제품의 경우에도 역시 1일 1회 일정한 시간에 먹으라고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볼때 이 애니멀플렉스는 변한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이면서도 개인적으로 팩제품보다는 파우더 제품에 손을 들어 주고 싶다(물론 성분 조성상). 관절 제품에 주요 성분인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MSM, 히알루론산, 콜라겐, 보스웰리아를 모두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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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 → 파우더 제품의 장점

① 콜라겐 가수분해물 추가 : 주요 성분의 추가로 인한 성분 조합의 장점

② 섭취량 조절 : 과한 섭취량으로 생각되진 않으나 여성들의 경우 반서빙을 섭취 가능

③ 섭취의 어려움 완화 : 여러 타블렛 섭취에 대한 Disgusting 완화


팩 → 파우더 제품의 단점

① 트러블 슈팅이 안됨 : 한가지 성분이 문제가 있으면 이 제품 섭취를 포기해야 함

② 안정성 문제 : 타블렛도 산소 등에 노출되어 색변이 일어나지만(위에 사진 참고)
                      그래도 팩 형태가 안정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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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관절 제품은 좋아지기보다 더 나쁘지는 것을 느리게 만들기 위해서 먹는 것이 맞다. 운동을 하고 중량을 들때마다 관절은 더 많이 사용되거나(가볍게 반복수를 많이 하는 경우), 더 강한 부하를 받는다(무겁게 드는 경우). 어떠한 방향으로 작용되든 관절은 사용되고 노화된다. 결국 그 노화를 얼마나 늦춰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관절 제품군의 효능에 대해서 희비가 갈리지만 특정 집단은 플라시보일지라도 분명한 효과를 느끼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섭취할 필요가 있겠다.


개인적으로 애니멀 플렉스 제품은 애니멀팩 다음으로 애니멀 브랜드에서 인기가 있는 제품으로 섭취할 때 오메가-3 지방산과 함께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 작성 : 이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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