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jh0911

논란 중이신듯 한데 저도 의견 한번 올립니다.

일단 고지방 저탄수 식단의 위험성을 언급하기 전에 생리학적으로 이야기 해보면

탄수화물의 유입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가장 큰 대사과정 중 하나입니다.

위의 식단은 식후 대사의 인슐린 분비를 적정수치로 제한하고 지방대사 물질의 풍부한 유입으로 지방 분해를 촉진한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인슐린의 분비와 함께 일어나는 대사과정에 있습니다.

인슐린은 세포들에게 있어 하나의 "열쇠" 역활을 합니다. 세포들은 각자 방어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세포막이죠. 세포가 좀 더 크게 자라나기 위해선 영양분이 필요한데 이때 인슐린이 이 세포막의 잠금장치를 푸는 "열쇠"역활을 합니다. 이때 문제가 생기면 세포들에게 영양분을 공급하는데 차질이 생기는데 이걸 우린 흔히 당뇨라 부릅니다.

근육 세포들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선 인슐린의 분비는 중요합니다. 인슐린은 그래서 강력한 동화 대사 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이 인슐린은 지방세포에게도 영양을 공급하여 지방세포의 크기도 증가시킨다는데 있습니다.

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고지방 저탄수 식단은 인슐린의 분비를 제한시키고 지방대사 물질을 풍부하게 만든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문제가 되는것은 식후대사 과정의 정상적이지 않음에 있습니다.

인슐린의 제한으로 지방세포들은 문을 안 열어줍니다. 우리가 흡입한 지방들은 소화의 과정 중에서 지단백질이라 불리는 콜로스테롤들과 같이 우리 몸을 돌게 됩니다.

정상적인 대사라면 우리 몸을 돌던 중성 지방들은 지방세포로 합성되게 됩니다. 그러나 인슐린의 제한으로 지방성분들은 지방세포로 들어가는데 애를 먹게 됩니다.

게다가 안그래도 고지방 식단이라 풍부한 지방 자원들은 혈관 속에서 잔류하는 양은 더 많아집니다. 결국 이들은 최종 종착지인 간으로 이동하거나 LDL과 같이 돌던 지방들은 혈관에 침착됩니다.

간은 이전 보다 많은 지방을 처리하게 됩니다.

과연 이 식단이 올바를까요?

식단은 언제나 올바름을 지향해야합니다. 의사들이 또는 영양학자들이 이 식단을 획기적이라고 놀라지 않고 위험성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대사과정이 불특정다수에게 통용되지 않으며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언가 획기적인 식단이다! 하고 알려주는건 자유입니다만 그에 따른 책임, 그 원리가 어떤건지 위험성은 뭐가 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어 참 아쉬운 글이네요

눈팅만 하다가 요번 글은 아쉬움에 댓글 달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