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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는 빨간 빛깔을 띄는 서양순무로 이름은 다소 생소한 식품일지 몰라도, 레스토랑에서 피클과 함께 제공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최근 TV프로그램에 자주 노출되어 고혈압, 빈혈, 항암과 면역기능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또한, 붉은 색을 띄는 천연 색소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석류 등과 함께 여성들에게 뷰티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팔방미인 비트를 주로 사용하는 또 다른 곳이 있다면 바로 혈관확장제나 PRE-WORKOUT SUPPLEMENT이다. 그렇다면 비트에는 어떤 성분들이 존재하며 그들이 어떻게 운동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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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100g은 약 40kcal로 10g의 탄수화물, 1.6g의 단백질, 0.1g의 지방을 함유한다. 비트 100g에는 섬유질 2.8g이 들어가 있으며 엽산, 아스코르브산(비타민 C)이 풍부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비트에는 질산염과 베타알라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비트뿌리추출물(BEET ROOT EXTRACT)인 질산염은 혈관확장제나 프리워크아웃 부스터 등에 첨가되는 성분으로 혈관계의 효율을 증대시킨다.


비트 섭취와 혈압의 관계를 연구한 연구진들은 비트가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임을 밝혔다.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을 나타낸 a b를 보면 비트주스를 마신 그룹(검은점)이 비트주스를 마시지 않은 그룹(네모 공백)에 비하여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날 수록 그 효과는 더 커지는 것은 매우 인상적인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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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혈압을 낮추는 것과 보충제 제품과의 상관성은 무엇일까? 운동을 하면 운동하는 근육은 더 많은 영양소와 산소의 공급을 필요로 한다. 이를 공급하기 위해 더 많은 아드레날린 호르몬 등이 분비되고 그 결과로 심박수 등이 증가되어 심장의 분당 혈액 방출량이 증가된다. 심장을 통해 더 많은 양의 혈액이 방출되면 혈관에 대한 압력이 증가하게 된다.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게 되면 혈관은 탄력적으로 이완되어 혈관의 직경이 확장되는데, 이때 혈관이 확장되는 효율에 따라 근육은 혈액을 받게 되고 펌핑이 일어난다. 비트의 질산염은 산화질소(NO : Nitric Oxide)라는 혈관계의 중요한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 이렇게 질산염에 의해 생성된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비트 안의 식이 질산염(Nitrate)은 혀 밑에 기생하는 혐기성 박테리아가 가진 질산염 환원 효소(NitrateNitrite)의 활동으로 인해 질산염을 아질산염(Nitrite)으로 환원시킨다. 아질산염은 산성의 위액과 만나게 되어 질산이 되면서 산화 질소의 형태로 우리 몸 전체에 운반된다. 산화질소는 운동에 의해 혈압이 증가될 때, 정상 혈압을 유지시키고 세포 조직으로 흐르는 혈액의 양을 증가시킨다.


비트는 베타인도 함유되어 있는데, 베타인은 비트, 시금치, 와인 등에 풍부한 성분으로 우리 몸에 존재하는 성분이다. 이 성분은 근력과 근지구력을 향상시키는 성분으로 크레아틴과 함께 섭취할 경우 근력 향상에 시너지효과를 보이며 질산염과 함께 섭취할 경우 근력 및 근지구력 증가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베타인은 대사증후군(성인병의 다중발병)의 단독 위험인자인 호모시스테인을 낮추는데 효과를 가지는데, 이미 많은 의학 분야에서 베타인을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낮추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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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즙을 내서 먹는 것이다. 녹즙기나 믹서기를 사용해 비트를 잘게 만든 후에 요구르트와 섞어서 마시는 것도 좋다. 생즙으로 먹기 부담스럽거나 오랫동안 두고 먹으려면 익혀먹는 것을 추천한다. 깨끗하게 씻은 후 찜통에 쪄서 냉동실에 보관하여 원할 때마다 꺼내서 먹으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비트를 찐 것에 원하는 채소나 과일을 섞어서 비트 스무디를 만들면 든든한 아침식사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꺼번에 많은 비트즙을 마시면 현기증이 나고 메스꺼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는 비트즙이 간의 정화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오는 일종의 명현반응이라고 한다. 명현반응의 대부분은 좋지 않았던 몸이 새롭게 질서를 잡으면서 속의 나쁜 기운과 독소, 노폐물 등이 배출될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한 신장이 나쁜 사람이 다량의 비트를 섭취했을 경우에 신장의 무리를 있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한다. 따라서 단독 즙으로 마시기보다는 당근과 같은 다른 채소와 섞어서 마시는 것이 좋고 섭취량도 점차 늘리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


비트는 적은 양으로도 효과를 보기 충분하다.  과거 영국에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500ml의 비트주스를 마셨을 때 24시간 이상 낮은 혈압을 유지한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100g의 비트로도 충분한 효과가 13시간 이상 지속된다고 한다. 따라서 비트는 하루에 약 10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운동전 식사에, 혈압이 높은 사람이라면 아침 공복에 비트 100g을 추가해 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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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릭)


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 작성 : 고혜원

글 감수 : 이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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