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차 정모 때 핸드폰을 두고 나와서 후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들고 나오긴 했지만 집중도가 떨어져서 이번에는 꼭 들고 나오겠다 마음먹었지만 습관이라는 게 정말 무섭네요. 또 두고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정모에 관한 이야기는 다른 분들이 잘 적어주셨으니 저는 강성원 선수님과 함께 했던 운동을 모두 적어보려고 합니다. 2차 정모에서 느낀 점과 @지상최고욱이님과 함께 운동하면서 얻은 팁도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기억력이 금붕어 수준이라 완벽하게 적지는 못했습니다. 뭐, 어차피 다들 잘 하시더만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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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원 선수님! 샤프한 이미지가 아주 멋지십니다. 저는 자세가 똥인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캬하하하하하하

 

※ 잘못 기재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1. 루마니안 데드 리프트

하체가 너무 뒤로 빠지지 않도록! 바벨이 신발 중앙에 위치하는 정도로 하고, 무릎, 허벅지를 거쳐 고관절까지 쭉 타고 올라오도록! 모든 등 운동을 할 때에는 배를 쫙 늘려준 상태에서! 그리고 등의 고립을 위해 시작점에서는 가슴을 열고 삼두를 살짝 뒤로 뺀다는 느낌으로!

 

강성원 선수님 말씀 "등은 고립이 중요해요."

 

[바벨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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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컨벤셔널 같긴 한데 바벨 동선이 알려주신 것과 가장 비슷해서 가져왔습니다. 출처는 구글.)

 

[스타트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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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벨 로우 & 덤벨 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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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리프트 할 때도 그렇지만 고관절을 잘 잡아줍니다. 역시 배는 늘린 상태에서 진행! 바벨은 배꼽까지 쭉! 다리는 너무 굽히지 말고 살짝 편 상태로! (저는 여태 하프 스쿼트 수준으로 굽혀서 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 표시한 지점을 잡아주는 것이 어려우면 엉덩이를 벽이나 랙 기둥에 대고 연습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3. 랫 풀 다운 (Life F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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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를 살짝 뒤로 뺀 상태에서 골반을 잘 고정한 후 땡깁니다. 쭉! 이때 쫙 펼쳐진 광배가 아주 인상적이더군요. 물론 무슨 짓을 해도 그런 광배는 만들 수 없겠지만 제 빈약한 광배는 언제쯤 자랄까요. 무럭무럭 자라라.

 

 

4. 풀 업 & 풀 업 @스미스 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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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이때는 살짝 넋이 나가서 잘 기억이 안 납니다. 풀 업을 못하는 경우 스미스 머신에서 발을 대고 하면서 연습! 이건 정말 자세가 똥이었습니다. 엉엉. 그래서 앞으로는 하기 싫어도 등 운동할 때 머신을 사용하든 점핑을 하든 랙에서 하든(근데 이건 웬만하면 피할 생각) 풀 업을 꼭 넣는 걸로! 천천히 내려오는 게 포인트. 근데 사진 속 여자분은 너무 앞으로 나오신 듯한 느낌이 있네요. 웬만하면 정모 때의 자세와 최대한 비슷한 걸 찾으려고 노력했으나 이건 실패했습니다.

 

 

5. 시티드 케이블 로우 (Life F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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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배는 늘려준 상태에서 땡깁니다. 어깨와 팔이 너무 뒤로 빠지지 않도록 컨트롤하며 쭉쭉 땡깁니다. 사진 상으로는 몸통이 고정돼 있는데, 실제 노를 젓는 것처럼 살짝 케이블을 따라 갔다가 수축 시에는 우측 사진처럼. 운동을 잘 하려면 움직임이 같아야 한다는데 전 계속 바뀌네요. 윽. 여기에서 시간이 다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을 받겠다고 해주셨는데 원 암 덤벨 로우를 보여달라는 장 대표님의 부탁! "사실 보기만 해서는 어려워요. 직접 해봐야 해요."라는 강성원 선수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6. 원 암 덤벨 로우

One-Arm-Dumbbell-Row.jpg

거의 세워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벤치와 몸통을 거의 평행으로 만든 상태로 쭉쭉! 전 사실 10kg으로 할 때부터 마지막 1~2번쯤에 치팅을 쓰는 경향이 있는데 반성해야겠습니다. NO CHEATING!

 

모든 등 운동의 포인트는 배를 늘린 상태에서 하는 것! 어깨와 팔이 너무 빠지지 않도록 하고, 고관절을 잘 컨트롤할 것!제가 다 못하는 것들이군요. 포무룩. 인증샷은 아래 장 대표님께서 올려주셨으니 생략하겠습니다. 기프트팩에 들어있는 건 다 똑같았군요. 전 랜덤인 줄. 물론 티셔츠는 다릅니다. 제게는 L사이즈 나시가 필요없었으므로 몬스터태호님과 바꿨습니다. 그분이 입으시면 아동복이 될 것만 같은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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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후 PT with @지상최고욱이]

정모 후 실버님과 저는 @지상최고욱이님께 PT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 케이블 풀 다운은 그냥 안 하는 걸로.그런 이유로 풀 업도 안하지 않았나, 자네. 못하겠네요. 영 자세가 안 잡혀서. 그리고 모든 운동을 할 때 중요한 건 '수축했을 때의 느낌을 이완할 때까지 가져가는 것'이었네요. 또, '기본 자세를 익히는 것이 우선이고, 자신에게 맞게 변형시키는 것은 그 다음'이라는 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를 하는 3가지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전 자꾸 어깨와 팔꿈치가 뒤로 빠집니다. 여태 어깨 펌핑은 밀리터리 프레스나 덤벨 숄더 프레스가 해준 모양입니다. 스트레칭도 알려주셨는데 전 각목이군요. 실버님은 거의 액체 수준이시던데. 부러웠습니다. 욱이님이 투덜거리시는 것처럼 보였겠지만 그러면서도 최대한 많은 걸 알려주고 싶어하셨습니다. "다음! 또 뭐! 뭐요! 다음! 궁금한거!" 정말 감사합니다. 대구에 계시다는 사실이 아쉽네요. 앞으로도 종종 연락해요!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몬스터짐 G.T 소감]

그리고 몬스터짐 G.T는 1차 정모에 비해 많이 정돈된 느낌이라 집중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사실 1차 정모 때는 제가 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어수선했거든요. G.T 진행 방식은 '운동 정모'라는 목적 자체에는 잘 맞았던 것 같지만 부위 제한 때문에 다른 회원님들, 선수님들과 사진을 찍는다든가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는 게 아쉽네요. 류제형 선수님이 하드코어한 트레이닝 스타일로 유명하다고 하셔서 궁금했는데 인사도 나누지 못했네요. 하지만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거죠. 완벽한 게 어딨겠습니까. 하하.

 

우수님이 말씀하셨듯이 친목을 제대로 다지지 못해서 아쉬우면 다음 정모 때 또 신청하는 걸로. 그리고 친목 다지기 같은 건 비공식 정모 등을 통해 나누거나, 일지, 질문과 답변 게시판 등을 통해 서서히 다져가는 걸로! 이번 정모를 계기로 몬짐에서 활동하시는 회원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자 회원님들이 더더더더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지난 번에 비공식 정모를 성공적으로 마쳤듯이, 언젠가는 여회원 정모도 그런 식으로 만들어보고 싶네요. 점심시간에 휘갈겨 쓰느라 뭔가 정리가 덜 된 느낌이지만 같이 등 운동하신 분들이나 다른 회원님들이 댓글이나 후기 등을 통해 후기 게시판의 질을 높여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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