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엄지굽힘근 / 장무지굴근 해부도 (Flexor hallucis longus)
근육 해설
●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발의 이동은 발뒤꿈치 닿기에서(heel strike) 발바닥전체가 닿는 시기(midstance) 그리고 발끝을 떼는 시기(toe off)로
넘어가는데 이 근육은 발바닥전체가 닿는 시기와 발끝 떼기 시 활성화 된다.발을 놓는 형태는 뒤꿈치에서 5, 4, 3, 2번째 발가락으로 이동되며
발끝떼기 시 엄지발가락과 2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체중의 2/3 정도를 지지해야 안정적으로 체중 이동을 하며 보행한다.
● 발가락을 내려놓기 위해 조절하는 근육은 발가락신전근(장지신근 장무지신근)이며 발가락을 내려놓는 힘은 발가락 굽힘근
(장족지굴근과 장무지굴근)이 작용한다. 이 둘은 서로 안정적으로 조절한다.
● 장무지굴근은 후경골근을 제껴보면 장족지굴근이 붙는 경골 옆 비골에 중간에서 부착되어 하나의 건(tendon)으로 복숭아뼈를 지나 발바닥
안쪽으로 내려가 엄지발가락끝 원위부 지골에서 하나의 건(tendon)으로 붙는다.
● 장족지굴근과 장무지굴근은 발바닥 전체가 닿는 시기와 발끝 떼기 시 발과 발목의 이동을 안정화시켜 위치를 유지시킨다.
● 생활속 장족지굴근 작용은 발레리나의 발끝으로 세우는 동작에서 주로 활성화 된다.
근육 기능
근육명칭 | 작용 | 신경지배 |
장무지굴근 (긴발가락 굽힘근) | 모지 굴곡 발목 저측굴곡 보조 | 경골신경 |
● 장무지굴근의 기능은 엄지발가락의 굴곡과 발목의 저측골곡, 내반을 일으키는 근육이다. 그리고 장무지굴근의 수축력 없이는 발가락으로
서 있기가 어렵다.
근자체 통증
Q : “엄지발가락의 통증이 날카롭고 찢어질 듯 아프며 뼈가 옆으로 돌출되어 있어요”
A : 끝이 뾰족한 구두나 하이힐처럼 발가락이 쪼여진 상태로 장기간 발가락을 압박할 때 엄지발가락이 발목의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무지외반증이 발생된다.
이러한 발의 변형으로 인한 장무지굴근의 손상은 엄지발가락에 날카롭고 찢어질 듯한 통증이 발생한다.
주로 장시간 걷게 되면 발목이 붓거나 발목 내측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