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디빌딩계의 레전드 '김준호', '강경원' 선수가 오는 9월 17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15 미스터 올림피아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 보디빌더로서 처음으로 밟는 올림피아 무대인 만큼 두 선수들 뿐만 아니라 모든 보디빌딩 팬들에게 있어 매우 기대가 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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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선수는 대한민국 보디빌딩계에서 선망의 대상이 되는 선수로 최초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선수이다. 강경원 선수보다 10년 빠른 1989년 미스터코리아이자 최연소 미스터코리아라는 타이틀을 가진 선수이다.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 부문에서 5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였고, 1997년 세계보디빌딩선수권에서 -75kg급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한국인 최초의 세계선수권 금메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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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원 선수는 대한민국 보디빌딩 역사에서 기록제조기로 불리고 있다. 1999년 미스터코리아이며 전국체전 모든 운동 종목을 통틀어 15번 금메달을 차지한 사람은 전무후무하다. 그 15번 우승 기록에서도 12연패란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보디빌딩이 종목으로 채택되었을 때에도 금/동메달을 획득하여 보디빌딩 종목에서 대한민국 국기를 드높게 올린 선수이다.




2014년 7월 보디빌딩의 대중화를 위한 획을 그은 '올스타클래식' 무대에서 두 사람이 함께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 두 사람이 같은 시합 무대에서 경합한 적은 없다. 대한민국 보디빌딩 팬들에게는 두명의 레전드가 같은 시합 무대에 오르는 것, 그것도 보디빌더들에게 있어 꿈의 무대인 올림피아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 INTERNATIONAL FEDERATION OF BODYBUILDING & FITNESS)에서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는, IFBB를 설립한 조 웨이더에 의해 1965년 뉴욕의 브루클린 음악원(BAM)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당시 조 웨이더는 세계보디빌딩선수권으로 개명된 미스터 유니버스(Mr. UNIVERSE)에서 우승한 선수가 더 이상 출전할 수 있는 시합이 없다는 점을 고안하여 이 대회를 창시하였다.


조 웨이더는 선수들이 더욱 다양한 시합을 뛸 수 있고 타이틀 획득에 따른 출전 제한을 두지 않기 위해 보디빌딩 프로 자격을 만들었고, 프로 선수들이 출전하여 경합을 하는 무대로 미스터 올림피아를 만든 것이다. 다른 대회들과 달리 이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275,000(2014년 기준, 한화 약 3억원 상당)의 상금과 관계사들로부터 다양한 스폰의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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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올림피아로 처음 시작된 올림피아 행사는 미스터 올림피아 오픈, 212 SHOWDOWN 이외에도 피지크, 피트니스, 비키니 올림피아 등 다양한 종목이 추가되어 보디빌딩 경기를 넘어서 엑스포로 진행되고 있다. 두 사람이 출전하는 경우는 212 SHOWDOWN으로 96.5kg 이하의 체중을 가진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이다. 두 사람 모두 이 체급의 3관왕 플렉스 루이스와 강력한 경쟁자로 지목받고 있는 에두아르도 꼬레아, 호세 레이몬드, 히데타다 야마기시 등과 경쟁하게 된다. 


플렉스 휠러, 케빈 레브로니 등과 함께 무관의 제왕으로 불리면서 올림피아 최다 TOP 5에 랭크된 숀 레이는 강경원 선수가 올림피아 출전권을 획득한 달라스 유로파 경기 해설 당시, 그의 TOP 5 입성을 조심스럽게 예견했다. 당시 숀 레이는 올림피아 진행자인 밥과 함께 강경원 선수의 균형미와 근육량,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서 극찬을 하였다. 김준호 선수도 NEW YORK PRO 대회에서 또 다른 강자 GUY CISTERNINO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의 안정적인 컨디셔닝과 차분한 포징 운영 및 시선처리는 이미 올림피아 선수들의 수준을 넘어선다.  


국내 팬들도 이미 김준호, 강경원 선수의 올림피아 무대에서의 첫 성적과 함께 둘 중 누가 더 좋은 성적을 낼 지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12 SHOWDOWN 출전에서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기에 섯불리 순위를 예상하기게 쉽지 않다는 것이 팬들의 입장이다.


두 선수 모두 올림피아 진출과 동시에 후배 보디빌더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향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성적을 떠나서 두 사람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디빌더로서 올림피아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기사작성 : MONSTERZ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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