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포츠아시아와 인터뷰를 가졌을 당시 김창근 선수의 꿈은 확고했다. 꼭 IFBB 클래식피지크 프로를 따겠다는 의지였다. 그 일념 하나로 김창근은 피나는 운동을 통해 자신의 몸을 가꿔나갔다. 이미 국내에서는 최고였지만, 해외에서도 최고가 되고 싶다는 김창근의 열정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2018년 3월, 오랫동안 꿈꿔왔던 그 꿈이 마침내 실현되었다. 김창근은 감격했고,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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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IFBB에서 클래식피지크가 새로 생길 때부터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건 정말 나를 위한 종목이다'라고요”(김창근 선수, 지난해 10월 인터뷰에서)

[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김창근이 자신이 그토록 꿈에 그리던 IFBB 프로카드를 획득했다.

김창근은 지난 18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진 2018 아놀드클래식 오스트레일리아 클래식피지크 아마추어 경연에서 오버롤을 차지하며 IFBB 클래식피지크 프로카드를 획득했다.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통틀어 최초로 IFBB 클래식피지크 프로카드를 획득한 금자탑을 세운 김창근은 프로카드를 획득한 직후 뉴질랜드로 이동, 24일 뉴질랜드에서 펼쳐지는 IFBB 뉴질랜드 프로에 출전하며 본격적인 IFBB 프로선수로서의 첫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이미 김창근의 근매스와 근질은 국내를 넘어 세계수준이었다. 지난해 9월 펼쳐졌던 올스타클래식에서 한국 최초로 클래식피지크 부문이 도입된 이후 김창근은 꾸준히 클래식피지크 종목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자신도 올스타클래식을 앞두고“IFBB의 클래식피지크 규정을 찾아보고 그에 맞게 몸을 준비했다. 클래식피지크 심사기준을 제대로 숙지하고 그 기준에 완벽하게 맞춰 나갔다고 생각다.”라며 아직은 생소한 클래식피지크 종목에 첫발을 내딛기 위해 꼼꼼하게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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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주에서 그는 자신이 조각한 몸을 마음껏 뽐내보였다. 지난 인터뷰에서 스스로 보완점이라 느꼈던 등과 어깨부위가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의 선명도를 보였고, 컨디셔닝 또한 다른 참가자들을 상회할 정도로 완벽하게 이뤄진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서도 김창근은 자신있는 포징을 통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점을 얻어 체급 1위를 차지했고, 그랑프리 결정전에서도 다른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오버롤을 차지. 아시아 최초로 IFBB 클래식피지크 프로카드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김창근은 프로카드 획득 직후 SNS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뜨거운 반응이라 몸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운을 띄운 이후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최고가 되는 것을 꿈꾸는데 내가 이런 영광을 받게 된 이유는 모티브로 삼고 동기부여를 해준 선배님들 덕분이다.”라며 선배들에게 공을 돌렸고, “내 친구이자 동료인 황철순 선수에게도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시아 최초로 IFBB 프로카드를 획득한 것에 대해 ”1등을 한 것 보다는 최초라는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더욱 의미가 있고 짜릿한 것 같다.“라고 말한 김창근은 앞으로의 ”24일 뉴질랜드 프로에 출전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간다. 일주일만 더 고생하다 올 예정이다. 거기에서 ‘코리아’의 위상을 널리 전파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창근은 오는 24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빅토리 컨퍼런스 센터에서 펼쳐질 ‘2018 IFBB 뉴질랜드 프로/아마추어 챔피언십 클래식피지크 부문에 출전할 예정이며, 같은 IFBB 프로인 김현진 역시 212 부문에 출전해 ’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줄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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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근 선수 제공, 몬스터짐 DB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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