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2003 미스터코리아 오경모 교수의 '현대인의 생활과 건강' 수업, 남들에게 있어서는 그저 학점을 따기 위한 하나의 과목일 뿐이었지만, 유도청년 김희제에게는 자신의 새로운 길이 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수업이 되었다.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웨이트트레이닝은 부수적인 운동이라고 생각을 했던 김희제는 다양한 웨이트트레이닝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운동에 대한 열정을 점점 더 키워갔고, 지금은 선수뿐만 아니라 휘트니스 센터 이사장 등 여러 가지의 일들을 통해 피트니스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스스로 느껴 ‘몬스터짐 보디빌딩 스쿨’의 문을 두드린 김희제 선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보디빌딩 스쿨에 당당히 합격, 이진호 멘토팀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열심히 채워나가고 있었다. 


김희제 선수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말하는 피트니스 운동에 대한 자신 만의 확고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었다.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향해가고 있는 김희제 선수를 스포츠아시아가 만나보았다. 다음은 김희제 선수와의 일문일답.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울산, 양산 더프라임휘트니스 이사장 김희제입니다. 울산에 거주중이고, 미스터울산 미스터경남에서 피지크 및 클래식 보디빌딩 1위 수상 이력이 있고, 피트니스스타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습니다.


학생시절 유도를 했었다고 들었다, 웨이트트레이닝과 유도의 차이점은
유도 선수였을 때 했던 근본적인 기술과 근력발달 보다는 웨이트트레이닝을 배우면서 보다 더 세부적인 근력발달과 영양학 또는 해부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일단 가장 큰 차이점은 웨이트트레이닝이 부수적인 유도와는 달리 모든 부위를 부위별로 트레이닝을 할 때 조금씩 더 많은걸 알아간다는 성취감인 것 같다. 


트레이너가 생각하는 피트니스 운동의 장점과 단점은
피트니스 운동의 장점은 자신감이 늘어나는 것 같다. 일단 내 몸이 잘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기만족과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만났을 때에도 친구들과는 다른 몸을 가지고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이 이 운동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단점은 나 혼자 만의 싸움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의 아집이 생기는 것 같고 자신감이 과해지다보면 겸손을 잃을 때가 오는 것 같다. 스스로 지속적인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보디빌딩 스쿨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올스타클래식이나 피트니스 페스티벌 등 평소 몬스터짐의 모든 행사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디션 공지를 보고 보디빌딩 스쿨을 통해 내 자신을 한번 테스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다. 긴장도 됐지만 색다른 경험이었고, 합격 후 현재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보디빌딩 스쿨 세미나/합동훈련이 도움이 되었는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진호 멘토의 세미나였다. 내가 운동을 하는 데 있어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피드백을 많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트레이너, 선수, 심사위원 등 다양한 입장에서의 각각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운동을 가르칠 때는 내가 직접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되어 운동한다는 생각으로 성의를 다해 그 사람과 교감을 하려 노력한다. 대회를 참가할 때는 누구보다 더 노력하며 나 자신과의 타협을 하지 않고 최고가 아니라 최선이 되지 않으면 출전할 수가 없다 생각하고 출전한다. 심사위원으로 있을 때에는 선수들의 노력과 피땀 흘려 만든 몸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개인적인 친분보단 무대 위에서의 모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공과 사가 구분되지 않으면 제대로된 심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

시합 준비를 할 때 가장 힘든 점은 다이어트로 인해 예민해지는 감정 컨트롤인 것 같다. 나로 인해 주위사람이 힘들어하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우리나라에서 어느 분야든 손꼽히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 선수, 피트니스 센터, 트레이너 등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더 수련을 하고 더 발전을 시켜야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한마디
말에는 항상 무게가 있어야 하고 사업에는 이상이 있어야 하며 처신에는 품격이 있어야 하는 것이 제 철칙입니다. 저는 제 철칙에 맞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인터뷰=한계선
사진= 김희제 선수 제공
편집=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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