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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반재민 기자] 1994년 어느날 동네 헬스장에 붙어있던 어느 근육질 선수에 매력을 느껴 운동을 시작하던 꼬마는 2017년 최고의 보디빌더가 되었다. 그가 배우고 익힌 모든 것들은 하나의 교과서가 되었고, 현역 보디빌더 중 최연소 이학박사 학위라는 명예를 얻었다. 바로 헤비급 보디빌더 김재욱이다.

지난 2014년 펼쳐진 1회 대회에서도 출전한 그는 2회 대회의 개최소식을 듣자 참가신청을 결정했을 정도로 올스타클래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는 올스타클래식에 대해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었다. 화려한 무대에 쟁쟁한 선수들이 있었고, 경쟁이라는 것이 경쟁같지 않은 하나의 페스티벌과 같았다.”라며 추억했다.

이번에 펼쳐지는 대회 역시 이전 대회에 대한 좋은 이미지로 출전을 결정했다고 김재욱은 이야기 했다. 올스타클래식을 앞두고 8월 25일 펼쳐지는 ABBF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김재욱은 짧은 대회 텀에 대해 “2주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올해 대회 첫 출전이 ABBF 대회인데 그 대회에서 감을 찾고 올스타클래식을 준비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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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점을 두고 운동하는 부분에 대해 ‘세퍼레이션’이라고 답한 김재욱은 “예전에는 벌크와 근매스에 치중했지만, 올스타클래식은 그런 것보다는 밸런스, 선중심이기 때문에 세퍼레이션을 위주로 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점적으로 운동하는 부위에 대해 ”자신있는 삼두에 등과 어꺠, 가슴 같이 너비가 넓은 부위를 중심으로 운동하고 있다“라고 밝힌 김재욱은 ”등과 어깨부분이 평평한 체형이다 보니 볼륨감 있는 몸매를 위해 중점적으로 키우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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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올스타 클래식 당시의 김재욱 선수(왼쪽)


몸을 만드는데 있어 어려운 점에 ‘다이어트’를 꼽은 그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유산소 운동에 어려움이 조금 있다. 그 고비만 넘기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했다.

지난 99년 첫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한 이후 그는 18년 동안 오로지 한 길만을 보며 몸을 만드는데 집중해왔다. 그동안에 생긴 변화들은 있었을까?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하는법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열정은 가득했습니다. 운동만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조금씩 경력이 쌓이면서 요령도 생겼지만, 다른일도 신경쓰다보니 열정이 점차 식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년에 대회 하나씩은 나가자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정도 더 뛰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 해야하는 것을 잘 알고 꾸준히 해나갈 것입니다.“

2012년 현역 보디빌더로서는 최연소인 31살의 나이에 중앙대학교 생리학 박사를 따낸 그, 대학강사 10년과 피트니스 센터 운영 등으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지만, 그의 몸은 아직도 현역을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스타클래식에 나서는 그의 각오를 들어보았다.

”항상 말하고 느끼는 점이지만 주변에 좋은 선수들도 많습니다. 그 선수들과 같이 경쟁할 수 있는 몸으로 전보다 더 좋은 몸으로 뛰고 싶습니다. 최선을 다해 이 무대를 즐기겠습니다.“

공부하는 ‘박사’ 보디빌더 김재욱의 서른한 번째 퍼포먼스는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김재욱의 올스타클래식이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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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회 당시의 김재욱(맨 왼쪽)

사진=김재욱 선수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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