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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반재민 기자] 의사, 간호사와 더불어 의료계의 꽃이라고 불리고 있는 약사.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고시를 통과해야 비로소 약사의 자격이 주어진다.

전문직인 만큼 약사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다른 것은 모두 접어두고 시험 준비에 매진해야한다. 자유시간도 제한적일 정도로 시험 준비생들의 삶은 고단하고 힘들다.

이렇게 힘든 준비과정 가운데에서도 한주연은 운동을 통해 몸을 만들었고, 마침내 2017년 그녀는 한 병원의 야간 전담 약사가 됨과 동시에 WBFF 프로의 자격을 얻어 전세계를 누비는 피트니스 선수가 되었다.

야간약사의 일을 하며 엄청난 몸을 만들어낸 한주연의 비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이번 올스타클래식에 나서는 한주연의 각오는 어떨까. 한주연의 인생스토리를 들어보았다.

한주연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선수들에 대한 동경 때문이었다. 스포츠챌린지를 계기로 운동에 흥미를 가지게 된 그녀는 피트니스 센터를 등록하면서 보디빌딩 선수들의 몸을 보게 되었고, 거기에 영감을 얻어 본격적인 웨이트트레이닝의 길에 들어가게 되었다.

약사시험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한주연에게 시험만큼이나 운동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다. 그녀는 공부에 소홀히 하지 않으며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잠을 줄이는 것을 통해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그녀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위해 노력했고, 결국 그 열정은 한주연을 약사 겸 최고의 피트니스 선수로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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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고시 준비중에도 한주연은 운동을 놓지 않았다>


이미 WBFF 프로카드를 획득해 세계를 누비고 있는 한주연에게 오는 9월 9일 대선제분에서 펼쳐지는 올스타클래식은 본인에게 또 한번의 도약을 향한 전기를 만들어줄 것이라 그녀는 확신하고 있었다.

한주연은 대회 출전계기에 대해 “원래 런던에 다녀온 후에 시즌을 끝내려고 했지만, 몸을 잘 만들어 이대로 끝내기엔 조금 아쉬운 기분이 있었다. 그런 기분이 들었던 찰나에 대회 공고가 나왔고 비키니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한자리에 서는 것이 좋아서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체적인 대회준비에 대해 “올 시즌을 보내면서 어깨와 무릎이 좋지 않았다. 무리하지 않고 부상 당하지 않을 정도로 운동하고 있다.”라고 밝힌 한주연은 “스쿼트는 최대한 줄인 힙 운동을 하고 있다. 대신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다이어트 비책에 대해 ‘공복유산소’라고 답한 후 “공복 유산소는 3분할로 1시간 정도 하고 있다. 인클라인은 최대로 놓고 속도는 6.0정도로 놓고 타고 있다.”라고 답했다. 일반인들에게는 가장 힘든 단계를 거뜬히 소화할 수 있는 비결로는 “공복 유산소를 할때는 노래를 듣는다.”라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클럽풍의 신나는 노래를 듣다보면 힘든 것이 좀 덜하다. 하드코어한 운동을 할 때에는 음악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올 시즌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대회에 출전하는 한주연의 느낌은 어떨까? 우선 “싱숭생숭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녀는 “비키니 정식 종목으로 뛰는 것이 이번이 세 번째 대회고, 국내무대는 두 번째 대회다. 운이 좋게 WBFF 프로를 얻다보니 국내무대는 많이 뛰질 못했다. 근데 오랜만에 뛰는 국내무대를 최고의 선수들과 함꼐한다고 생각하니 기대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한주연의 스승은 지난 1회 대회에 참가해 ‘엉커벨’이라는 별명을 얻은 홍유리다. 그녀도 올스타클래식의 중요함을 잘 알고 있었다. 스승의 반응에 대해 “그 큰 무대에 나갈 수 있겠냐고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 웃은 한주연은 “그래도 한계에 도전해보고 싶었기 떄문에 나가기로 했다. 선생님도 응원해주겠다고 했다. 한번 부딪혀보려고 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즐기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라며 대회 출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가득한 열정으로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아낸 한주연, 과연 그녀는 올스타클래식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까. 9월 9일, 한주연의 퍼포먼스를 주목해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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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주연 선수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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