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과 미스코리아, 같은 선상에서 이 두 단어를 놓고 본다면 무언가 이질감이 들 것이다. 미스코리아는 여성적인 미와 아름다움의 이미지가 담겨있는 데 반해, 보디빌딩의 이미지는 야성적이고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보디빌딩을 하는 미스코리아를 합쳐서 생각하는 것 역시 일반 사람들에게는 쉽사리 떠올리기 힘들다. 하지만, 이 선수는 그 어려운 두 개의 단어를 합쳐서 생각해냈다. 바로 2018년 피트니스계에 떠오른 핫 아이콘 김근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미스코리아는 왜 신세계인 보디빌딩에 뛰어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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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김근혜는 24일 스포츠아시아와 인터뷰를 가졌다. 아직까지 자신에게 비춰지는 스포트라이트가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한 김근혜는 운동을 시작하게된 계기부터 혜성과도 같이 등장한 첫 무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웃으며 이야기했다. 다음은 김근혜와의 일문일답.

피트니스계의 혜성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 자기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올해 아마추어 코리아오픈 생애 첫 대회 2관왕과 머슬매니아 오리엔탈 그랑프리를 차지한 김근혜입니다.

올해에만 두 번의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기분은?
사실 아직까지 믿겨지지는 않는다. 갑자기 출전한 대회에 모두 우승을 하다 보니 얼떨떨했고, 관심도 많아지다 보니 어색하긴 하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웃음)

생애 첫 대회 출전 당시에 몸이 정말 좋았는데 운동 경력이 오래되었던 건지
운동 경력은 별로 되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지는 2~3개월 된 것 같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선수가 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으니까

그러면 3개월 남짓 만에 거의 선수에 가까운 몸을 만든건가 정말 놀랍다
사실 선수로 불린다는 것에 대해 조금은 어색하다.(웃음)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었고, 2013년 미스코리아를 하면서 몸상태에 대해 만족을 하며 살았었는데 대학원에 다니고 공부를 하면서 몸이 많이 변하더라. 그래서 단지 그 때의 몸을 찾기 위해 운동을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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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코리아 오픈은 어떤 계기로 참가를 하게 된건가
운동을 시작하면서 주변 지인들의 권유가 있어서 참가를 결정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대회장이 부산이다 보니 고향과도 가깝고, 집도 가고 싶은 기분에 참가를 하게 되었는데 본의 아니게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웃음)

대회 준비는 어떻게 했나 일반 선수들과 똑같이 식단을 짰는지
나는 특별하게 식단을 크게 짜지는 않았다. 그저 하루 먹을 양을 다섯 끼로 나누고, 야채, 과일, 소고기, 닭고기 등을 끼니마다 분배해서 먹었다. 특히 배고프기 전에 밥을 먹었다. 주말에는 먹고 싶은 것을 약간씩 먹으면서 운동을 했다.

운동은 어떻게 진행했나
일단 평일에는 웨이트도 열심히하고 유산소도 한시간을 했다. 그리고 주말에는 철저히 쉬었다. 주말까지 운동하게 되면 컨디션이 떨어질 것 같아 휴식을 취했고,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에는 평일 유산소를 쉬고 웨이트만 진행했다.

포징과 워킹도 거의 프로에 가까운 실력을 보여주었는데 특별히 배운 것이 있는지
지인을 통해서 한 두 번 정도 배운 것이 전부였다. 이외에는 영상으로 공부를 했다. 사실 미스코리아를 했던 것이 포징을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미스코리아를 할 때 정석적인 포징을 많이 배운덕에 그것들을 응용해서 무대에 올랐을 때 자신감 있는 포징을 할 수 있었다.

아마추어 코리아 오픈 우승을 한 이후에 머슬매니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비결이 있었는지
아마추어 코리아 떄와 똑같이 훈련을 했다. 다만 유지어터가 되자는 주의였기 때문에 항상 그 때의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노력을 했다. 대회가 끝났다고 막 먹거나 방심하지 않고, 꾸준하게 몸을 유지해온 것이 그 비결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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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나
사실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거기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많았다. 다행히도 많은 분들의 도움 덕에 좋은 쪽으로 풀린 것 같다.

2018년 피트니스계를 뒤덮을 신성이 되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지금 대학원 석사를 따는 것이 큰 목표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여기에 집중을 하면서 운동을 꾸준히 할 생각이다. 그래도 좋은 몸에 대한 욕심이 있기 때문에, 다른 대회도 나가보고 싶은 바람은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것보다도 중요한 것은 꾸준히 그 몸을 유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대회 때든 비시즌이든 헤이해지지 않고 꾸준하게 좋은 몸을 만들고 싶은 것이 나의 목표다. 항상 노력하는 유지어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사진=몬스터짐 DB, 김근혜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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