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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지난 9월 17일 2016 올림피아가 펼쳐졌던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전세계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곳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올림피아 비키니 모델 서치 부문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한 ‘엄마 보디빌더‘ 전지원이 84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퍼스트 콜을 불리며 당당히 4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어낸 것이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의 아들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세계 4위였기에 그녀의 감격은 더욱 컸다.

이후 1년여가 지났다. 오는 9월 9일 ‘2017 올스타 클래식’ 출전을 앞두고 있는 전지원은 지난해 떠올렸던 감동을 이번 올스타 클래식에서도 느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지원은 몬스터짐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4위에 오르는 장면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전지원은 “다른 분들은 저에게 마음을 내려놓고 즐기다 오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 동양인이 세계 10위권에 드는 것만 해도 기적이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올림피아에는 너무나 좋은 선수들이 많았어요. 퍼스트콜이 불리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랐어요.”라고 어려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아이를 키우다보니 힘든 점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너무 많이 도와주셔서 올림피아 준비하는 데 힘이 많이 되었어요. 경기용 비키니를 만드는 여동생도 저를 위해서 밤을 새가면서 경기복을 만들어줬어요. 이분들이 아니었으면 올림피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어려웠을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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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이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들어낸 유쾌한 반전 비법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것이었다.

“저는 하체가 크고 허벅지도 넓어서 상체가 부각되지 않는 컴플렉스가 있었어요. 하지만, 올림피아를 출전하게 되면서 넓은 허벅지가 국제무대에서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되었죠. 10위에만 들어도 기적적이었는데 4위를 차지한 것은 나 자신을 믿고 꾸준히 연습하고 운동을 해나갔기 때문에 단점이 장점으로 바뀌었던 것 같아요.”

올림피아 이후 전지원은 바쁜 나날을 보냈다. 11월 자신의 피트니스 센터인 더원짐을 오픈한 전지원은 육아와 사업, 코칭, 선수생활을 병행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냈다. 최근에는 피트니스 선수를 꿈꾸는 사람들을 모아 팀더원이라는 보디빌딩 팀을 만들었다. 그녀는 팀더원에 대해 “피트니스 센터를 열 때부터 선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제가 걸어간 길을 좀 더 쉽게 걸어가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어요.”라며 선수육성이 오랜 꿈이었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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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 선수와 팀 더원 선수들>

이어 “그래서 선수코칭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선수의 꿈을 꾸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팀이 만들어졌는데 서로서로 서포트 해주며 대회를 준비하는 것을 보면 팀의 존재가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올스타 클래식에도 저희 팀 모두 응원 올 예정입니다. 제자들을 위해서라도 이 악물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러 가지 일로 정신이 없는 가운데에도 자신의 시간을 쪼개 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전지원, 그녀의 운동에 대한 열정은 오는 9월 9일 있을 올스타 클래식 비키니 그랑프리에 대한 의지와 집념으로 투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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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지원 선수 SNS, 몬스터짐 DB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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