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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완연한 봄을 지나 여름으로 계절이 이동하고 있다. 날씨가 맑아지면서 시민들은 한강으로 산책을 나오기 시작했다.

한강 근처에서는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 사람, 유람선을 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공원뿐만이 아닌 한강 위에서의 풍경도 눈에 띄고 있다.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망원지구에 가면 가지각색의 수상스포츠 ‘윈드서핑’의 물결을 쉽게 볼 수 있다.

윈드서핑은 1967년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 지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국내에는 1976년 처음으로 소개됐다.

요트의 돛과 서핑보드를 결합하여 만든 수상레포츠인 윈드서핑은 돛을 잡고 바람의 강약을 조절해 균형을 잡으며 세일링하는 것으로 '수상레포츠의 꽃'으로 여겨지고 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매력에서 빠져나오기 힘든 스포츠다.

윈드서핑은 미국보다 유럽에서 폭발적인 붐을 일으켰다. 1976년 바하마 윈드서핑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 뒤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됐으며, 1984년 LA 올림픽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전 행사로 한강에서 윈드서핑 퍼레이드를 펼친 뒤 국내에서도 열기가 뜨거워졌다. 현재 울산광역시에서는 매년 세계 월드컵이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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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대회는 전국적으로 매달 시행되고 있다. 프로선수들도 한 달에 한 번씩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격돌하고 있으며, 1년에 한 번씩 울산에서 세계 월드컵이 열린다.”는 것이 뚝섬지구 윈드서핑장 ‘주띠클럽 인 서울’ 박재우 대표의 말.

프로대회의 상금은 300만원 상당의 장비와 100만원 정도이며, 세계 월드컵의 상금은 6000만원이다.

윈드서핑을 하기 좋은 계절은 봄과 가을이다. 여름과 겨울에는 바람이 강하고 불지 않아 제대로 즐기기 어렵다.

“한강에서 윈드서핑을 할 때 서풍을 유심히 봐야 한다. 건물들이 없는 곳에서 불어오는 바람이기 때문에 서풍을 타면 보다 재밌는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박재우 대표는 윈드서핑의 매력은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윈드서핑은 무동력이다. 엔진소리는 나지 않는다. 스릴이 넘치고, 비가와도 바람만 있으면 언제든 가능하다. 수영을 못해도 수상조끼를 입고 있기 때문에 전혀 위험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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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지구엔 약 45개의 윈드서핑장이 존재하며, 일반인들이 팸플릿, 윈드서핑을 타는 모습 등을 보고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망원지구는 뚝섬지구에 비해 규모가 작으며 대학생 수업, 동호회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체육학과 1학년 과목 중 윈드서핑이 포함돼있는 대학교가 적지 않으며, 망원지구에는 클럽을 갖고 있는 학교도 존재한다.

박재우 대표는 뚝섬지구와 망원지구의 차이점은 수질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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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위치해 사람들이 지나가다가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뚝섬지구는 상수원보호구역이고, 근처에 중랑천 등 하천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강 내에서도 수질이 으뜸이다. 잠실지구는 수질이 좋지만 레저가 금지된 상태다.”

하루 만에 윈드서핑을 타기는 쉽지 않다. 3~4시간의 강습을 3~4회 정도 받아야 가능하다. 시작은 무게중심이 좋은 여성들이 빠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근력이 강한 남자들이 잘 탄다고 한다.

한강 윈드서핑장은 3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12월 초부터 2월 말까지는 쌀쌀하기 때문에 보라카이에서 윈드서핑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해안 부근에 위치한 지역에는 윈드서핑장이 존재한다. 한강 외에도 제주도, 울산, 부산, 여수 등에 위치해있으며, 바람이 가장 잘 부는 제주도에서 윈드서핑을 타기가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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