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 칼럼리스트 동면중입니다.

 

오늘의 SPORTS SCIENCE는 보충제 비교분석 복합보충제(2)입니다. 이번에는 Syntha-6LeanPro8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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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두 개의 보충제를 비교한다고 하면, ? 이 두 개를 왜?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Syntha-6에 중점을 둔 보충제로 성분의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LeanPro8은 좋은 성분들만 쓴다는 Labrada회사 제품으로, 성분들의 퀄리티가 높은 보충제라고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두 개의 보충제 배합은 묘하게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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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LeanPro8Syntha-6의 성분배합 비율이 다른 보충제들에 비해 상당히 비슷합니다. 다른 보충제들에 비해서 단백질 비율이 적고, 탄수화물과 지방의 비율이 높은 보충제입니다. 두 보충제 다 탄수화물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공급해주면서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목적으로 구성되어있다고 보면 됩니다.


두 개의 보충제는 다이어트용에 적합니다. 적당한 탄수화물과 지방이 들어있어서 에너지 공급원을 해주면서,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보충제입니다.


그러면, ? 뭐야 게이너랑 뭐가 달라? 라고 할 수 있지만, 린메스업이나 커팅할 때 필요한 적당한 에너지만 공급해주는 역할입니다.

하드하게 커팅하기에는 다소 지방의 함량이 높습니다. 커팅 도입시 식사량을 줄이는 대신에 먹는 용도라면 다소 알맞기는 합니다. 약간 더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두 개의 보충제 다 식사대용, 포만감을 주면서 단백질을 보충한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그렇다면, 이 제품을 섭취할 때는 보통 다이어트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놓치기 쉬운 영양소들이 비타민과 무기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 대용으로 드실 경우에는, 종합비타민을 같이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Labrada제품에서 Leanbody제품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LeanPro8에 종합 비타민이 추가로 들어가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 참고로 종합비타민에는 CaMg이 적습니다. 놓치지 말고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그럼 조금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보겠습니다. 두 개의 보충제가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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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성분표입니다. 딱 봐도 뭔가 비슷해보입니다. 근데 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두눈 똑바로 뜨고 다시한번 성분표를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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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표 보면 그냥 성분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뭔가 있어보이도록 성분표를 적어놔서 정신줄 놓고 보면 놓치기 쉬운것들이 많습니다.

 

LeanPro8“LeanPro Super Premium Protein Blend” 슈퍼파워 프리미엄 단백질 배합이라고 적어놨습니다. 이 배합 안에는 “Yielding Fast Acting, Medium Acting, Slow Acting ” 빠름, 중간, 느림 3가지의 단백질 성분을 넣어놨습니다. 반면, Syntha-6는 다소 쿨하게 “Protein Maxtrix Comprised”라고만 적어놨습니다.

 

두 개의 보충제 단백질 배합은 비슷합니다. 둘다 Whey Albumin Casein을 넣어 빠름 중간 느림의 단백질 스팩트럼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LeanPro8WPIH를 추가적으로 더 사용해주었으며, Casein에서 Micellar CaseinCalcium Casein보다 더 앞에 있습니다. (Micellar CaseinCasein의 성분 그대로 추출한것이라 더 고가의 Casei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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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성분은 이 두 보충제의 고 에너지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다른 보충제들에 비해서 탄수화물과 지방의 비율이 높은데 이 부분 때문이죠. LeanPro8“EFA Plex High Energy Essential Fats”, Syntha-6“Sunflower Powder”이라 적어놨습니다. 재미있는건 Syntha-6의 이 “Sunflower Power”의 배합은 Phase8“Sunflower Based Creamer”이름으로 똑같이 있습니다.

      

일단 첫부분에 Sunflower Oil, 해바라기씨유입니다. 개인적으로 해바라기씨유의 점수를 주자면 75점 정도? 불포화 지방산이 많다고 좋은 지방이 아니라는건 여러분들도 아실겁니다. 해바라기씨유의 불포화 지방산의 60~70%는 오메가6 지방산인 리놀레산입니다. 물론 이것도 필수 지방산이긴 하지만, 오메가 3,6,9의 비율을 생각해 봤을 때 적당히 먹어줘야 하는 지방입니다.


LeanPro8의 불포화 지방을 보면, Sunflower Oil, High Oleic Sunflower Oil, Flaxeed Oil, Borage Oil입니다. 반면 Syntha-6Sunflower Oil 하나입니다. 지방의 배합으로 봤을때는 LeanPro8이 훨씬 더 신경 썼다고 볼 수 있죠. 두 제품다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넣었기 때문에 지방산화 방지차원에서 Tocopherols(Vt E)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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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Sunflower Oil 다음에 당류들이 나옵니다. LeanPro8Fructose, Sucrose이고 Syntha-6Corn Syrup Solids 입니다. Corn Syrup이면 보통 액상과당을 말하는데, 이것에 수분을 빼서 넣은 것입니다. 액상과당? 몸에 안좋은거 아니야? 라고 말씀 하시는분들 있으신데, 사실 설탕과 별반 차이 없습니다. 액상과당도 사실 너무 안좋게 언론 플레이 당한 성분중 하나죠. 설탕과 영양적 가치는 비슷하면서, 식품의 활용도와 단맛의 우수성에서 설탕보다 좋지만 미디어에 당한 성분중 하나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액상과당은 HFCS 45,55 (과당비율 45%, 55%)으로 설탕의 비율과 비슷합니다. 두 제품의 큰 차이는 못느낍니다. LeanPro8Fructose를 더 많이 사용한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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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으로 Syntha-6에 있는 성분중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 “Mono & Di Glycerieds ”입니다. 이 성분들은 Nutrition Factkcal부분이나 Total Fat등에 적히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지방이 Triglycerides입니다. “Tri”3개 지방산이 3개 붙어있습니다. 저 성분은 1개와 2개의 지방산이 붙어있는 성분입니다. , 지방의 1/3(Mono)2/3(Di)의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분명 칼로리는 내는 성분이지만, Total FatKcal에는 적히지 않습니다. 함량을 생각해보면 많은 양은 들어가있지는 않다고 판단됩니다그 아래 성분들은 이온 균형 맞출려고 넣은 성분이니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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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nPro8Syntha-6둘다 MCT Powder는 같습니다. 사실 두 보충제다 다른 보충제들에 비해서 포화지방산(Saturated fat) 수치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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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T 때문에 높은 것입니다. MCTMedium Chain Triglyceride의 약자로 지방산의 길이가 중간길이인 지질들을 말합니다. 이 지질들의 특징은 몸에 축적되지 않고 에너지로 소비가 됩니다. 이 지방산들 역시 포화지방산들이기 때문에 MCT가 많이 들어가서 포화지방산 수치가 높은것입니다.


추가적으로 탄수화물을 공급해서 벌크업 용도로 드실꺼면, 차라리 게이너를 드시는게 낫습니다. MCT는 지방의 일종으로 몸에 축적되지 않고 에너지로 소비되는 성분입니다. 탄수화물을 추가로 더 공급한다면, 에너지가 이미 풍부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MCT의 의미가 희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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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보충제다 Polydextrose 사용하였습니다. LeanPro8에는 Polydextrose가 아래있고, Syntha-6에는 Polydextrose가 위에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Polydextrose 성분은 난소화성으로 소화가 되지 않습니다. , 1g1kcal밖에 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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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dextrose는 섬유소 대신에 나온 성분이기도 합니다. LeanProPolydextroseSyntha-6보다 적게 넣었지만, 대신에 더 다양한 섬유소를 넣었습니다. 만Syntha-6를 운동후 2스쿱 먹었는데, 속이 안좋으신 분들은, 혹시나 이 성분일 수 있습니다. 운동후 민감해진 상태에서 Polydextrose10g드신다면 탈 날 수 있습니다.


뭐야 그러면 Leanpro8? 이라고 할 수 있으신데, 조금 우스운 이야기로, 둘다 “Rounded Scoop“으로 수북히 퍼서 먹는게 정량인데, Leanpro8은 아무리 가득 퍼도 정량(50g) 안나옵니다. 반면 Syntha-6는 살짝만 소복하게 담아도 정량 됩니다거의 모든 성분의 분석이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Syntha-6에는 소화효소가 더 들어있습니다. “Papain, Bromelain“ 조금 더 깔끔한 소화를 도와주기 위해서 넣은 성분입니다.

 

전체적으로 결론 짓자면,

Syntha-6는 굉장히 훌륭한 보충제입니다. 일단 이 보충제의 등장으로 보충제 시장의 맛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접근하기 쉽고, 맛에 대한 걱정없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Syntha-6는 포만감과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해서, 이 보충제를 많이 먹음으로써, 식사를 줄일 수 있게 된다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보충제입니다.

 

접근성 식사 패턴의 변화까지 자연스럽게 가져올 수 있는 보충제입니다.  

맛이라는 장점과 성분의 자연스러운 배합, 단순히 단백질만 높은 것이 아닌, 탄수화물과 지방이 골고루 높아서 포만감을 함께 줄 수 있는 디자인이 잘된 보충제입니다물론 이 보충제의 리스크는 있습니다. 위에서 Polydextrose 예시로 든 것처럼 마르고 위가 약한 사람들이 접하기에는 조금 리스크가 있는 보충제라는건 사실입니다.

       

LeanPro8는 전체적으로 Syntha-6보다 좋은 성분, 좋은 원료를 사용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Syntha-6에서 맛이라는 부분을 빼고 LeanPro8이 상위호환인입니다. 배합도 좀 더 매끄럽고, 깔끔하게 되어있는 제품입니다개인적으로 맛에 대해서 좀 더 관대하시다, 그러면 LeanPro8을 추천하는 편이긴 합니다.

 

참고로 LeanPro8Syntha-6의 가격차이는 생각보다 많이 나는 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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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양 기준으로 봤을 때 5Lb제품으로 구입하면 거의 비슷한 가성비고, LeanPro8 5Lb 2, Syntha-6 10Lb짜리로 비교해보면 12,000원 정도 차이난다고 보면 됩니다. 많이 난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신데, Combat 10Lb짜리에 들어있는 단백질양을 Syntha-6로 먹는다면, 7만원 정도 더 소비됩니다. 두 제품 다 단순히 단백질만 공급할 목적이라면,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많이 나갑니다. 순수하게 단백질을 공급목적인 Combat같은 제품에 비해 많은 차이가 나는것이죠.

 

마무리는 역시 무게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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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바디 깍아서는 고작 35.8g입니다 정량이 50g인데, 물론 Nutrition Facts에는 수북히 퍼서 먹으라고 나와있긴 합니다. 그럼 정량만큼 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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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기지 않습니다.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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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까지 쌓이도록 담았는데도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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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25g씩 두 번 푸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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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g은 이정도입니다. 정량의 1/2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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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tha-6는 깍아서 담았더니 43.1g 나왔습니다. 정량이 47g인 것을 생각하면 별로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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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소복하게 담으면 47g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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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입니다생각보다 글이 굉장히 길어졌습니다. 성분표 가장 복잡한 두 개 비교하느라 좀 길어졌던거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Phase8 vs Monster Milk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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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분들을 위해서 방사형 차트로 요약! 지금 LeanPro8 프로모션 기간이라 가격 할인중입니다.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알맞는 보충제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